【254】 拙菴謂尤侍郞曰 聖賢之意 含緩而理明 優游而事顯 所用之事 不期以速成 而許以持久 不許以必進 而許以*庶幾 用是推聖賢之意 故能*亘萬世而持之 無過失者乃爾〈幻菴集〉
●庶幾; 從容審察也
●亘; 通也
【254】 졸암이 우시랑(尤侍郞; 尤袤)에게 일러 가로되 성현의 뜻은 함완(含緩)하면서 도리를 개명(開明)하고 우유(優游)하면서 사무(事務)를 창현(彰顯)함에 있다. 소용지사(所用之事)는 속성(速成)을 기대(期待)하지 않고 지구(持久)를 허락하며 필진(必進; 必然히 競進함)을 허락하지 않고 서기(*庶幾)를 허락한다. 이를 써서 성현의 뜻을 추리(推理)하나니 고로 능히 만세에 뻗어(*亘) 이를 유지(維持)하고 과실(過失)이 없는 자가 곧(乃) 그러하다. 〈幻菴集〉.
●庶幾; 종용(從容)히 심찰(審察)함이다.
●亘; 통(通)이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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