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272

태화당 2022. 12. 6. 08:57

272 或菴曰 道德乃叢林之本 衲子乃道德之本 住持人棄厭衲子 是忘道德也 道德旣忘 將何以修敎化 整叢林誘來學 古人體本以正末 憂道德之不行 不憂叢林之失所 故曰 叢林保於衲子 衲子保於道德 住持無道德 則叢林廢矣見簡堂書

 

272 혹암(或菴; 師體)이 가로되 도덕은 곧 총림의 근본이며 납자는 곧 도덕의 근본이다. 주지인(住持人)이 납자를 기염(棄厭)하면 이는 도덕을 망각함이며 도덕을 이미 망각했다면 무엇을 가지고 수행하고 교화(敎化)하며 총림을 정리(整理)하고 내학(來學; 後輩)을 유도(誘導)하겠는가. 고인은 근본을 체득(體得)하여 지말(枝末)을 개정(改正)했고 도덕의 불행(不行)을 근심하고 총림의 실소(失所; 場所를 잃다)를 근심하지 않았다. 고왈(故曰) 총림은 납자를 보호하고 납자는 도덕을 보호하나니 주지가 도덕이 없으면 곧 총림이 황폐(荒廢)한다. 見簡堂書.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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