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州泐潭惟建禪師 一日在馬祖法堂後坐禪 祖見乃吹師耳 兩吹師起定 見是和尙却復入定 祖歸方丈 令侍者持一椀茶與師 師不顧 便自歸堂
●入定; 一入於禪定之意 卽攝馳散之心 二指高僧示寂 此指一
홍주(洪州) 늑담(泐潭) 유건선사(惟建禪師). 어느 날 마조의 법당 뒤에 있으면서 좌선했다. 마조가 보고 이에 스님의 귀에 불었다(吹). 두 번 불자 스님이 정(定)에서 일어났다. 이 화상임을 보고는 도리어 다시 입정(入定)했다. 마조가 방장(方丈)으로 돌아가 시자를 시켜 한 사발(椀)의 차(茶)를 가져다 스님에게 주게 했다. 스님이 돌아보지 않고 곧 스스로 귀당(歸堂)했다.
●入定; 1. 선정에 들어감의 뜻. 곧 치산(馳散)하는 마음을 거둠. 2. 고승의 시적을 가리킴. 여기에선 1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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