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西北蘭讓禪師 湖塘亮長老問 伏承師兄畫得先師眞 暫請瞻禮 師以兩手撥胸開示之 亮便禮拜 師云 莫禮莫禮 亮云 師兄錯也 某甲不禮師兄 師云 汝禮先師眞 亮云 因什麽敎某甲莫禮 師云 何曾錯
강서 북란양(北蘭讓) 선사. 호당량(湖塘亮) 장로가 묻되 복승(伏承; 엎드려 듣다)컨대 사형이 선사(先師)의 진(眞; 肖像)을 그림을 얻었다 하니 잠시 첨례(瞻禮)를 청합니다. 스님이 양손으로써 가슴을 헤쳐(撥) 열어 보였다. 량(亮)이 바로 예배했다. 사운(師云) 예배하지 말아라, 예배하지 말아라. 량이 이르되 사형이 틀렸습니다, 모갑은 사형에게 예배하지 않았습니다. 사운 너는 선사(先師)의 진(眞)에 예배했다. 량이 이르되 무엇 때문에 모갑으로 하여금 예배하지 말라 하셨습니까. 사운 어찌 일찍이 틀렸겠는가.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전등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등록 권6 남원도명(南源道明) (0) | 2023.02.28 |
---|---|
전등록 권6 불광여만(佛光如滿) (0) | 2023.02.28 |
전등록 권6 도통선사(道通禪師) 02 (0) | 2023.02.27 |
전등록 권6 도통선사(道通禪師) 01 (0) | 2023.02.27 |
전등록 권6 석공혜장(石鞏慧藏) 02 (0) | 2023.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