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록

전등록 권10 담조선사(曇照禪師)

태화당 2023. 4. 8. 08:13

荊南白馬曇照禪師 常云快活快活 及臨終時叫苦苦 又云 閻羅王來取我也 院主問曰 和尙當時被節度使拋向水中神色不動 如今何得恁麽地 師擧枕子云 汝道當時是如今是 院主無對法眼代云 此時但掩耳出去

閻羅王; <> Yama-rāja ()又作閻魔 焰摩 琰摩等 意譯作雙 雙世 遮止 縛 平等等 閻羅王 又稱閻魔王 琰魔王 閻魔羅王等 略稱閻羅 焰羅 閻王 爲鬼世界之始祖 冥界之總司 地獄之主神 於上擧諸譯語中 雙 謂兄妹共爲地獄之王 兄治男事 妹治女事 故又稱雙王 雙世 謂竝受苦與樂之意 遮止 謂遮止罪人更造惡業之意 平等 謂業鏡平等 自彰其罪之意 ()冥界十王之第五 本地爲地藏菩薩 於冥途中掌管亡人五七日時之冥王 據傳閻王掌管之冥界第五殿 是大海底東北部沃燋石下之叫喚大地獄 及十六誅心小地獄 亡魂在抵達第五殿前 須先至望鄕臺上 觀望子孫在陽間之情形 後才至此殿受審判 此殿閻王鐵面無私 判刑正直嚴厲 加上十六誅心小地獄專誅世人之橫心 邪心 毒心 怨心 恨心 淫心 妬心 私心等偏邪不正之心 [正法念處經十六 阿毘達磨順正理論三十一 華嚴經探玄記六 玄應音義十三 二十一 預修十王生七經 地藏十王經]

 

형남(荊南) 백마(白馬; 白馬寺) 담조선사(曇照禪師). 늘 이르되 쾌활(快活)하구나, 쾌활하구나. 임종 시에 이르러 부르짖되 괴롭다(), 괴롭다. 또 이르되 염라왕(閻羅王)이 와서 나를 취하는구나. 원주(院主)가 문왈(問曰) 화상이 당시에 절도사(節度使)가 수중(水中)을 향해 던짐을 입었어도 신색(神色; 態度)이 부동(不動)했거늘 여금엔 어찌하여 이러함(恁麽地; 는 조사)을 얻습니까. 스님이 침자(枕子; 베개. 는 조사)를 들고 이르되 네가 말하라, 당시가 옳으냐(), 여금이 옳으냐. 원주가 대답이 없었다法眼代云 이때에 단지 귀를 막고 나갔겠다.

閻羅王; <> Yama-rāja. (1). 또 염마(閻魔; Yama)ㆍ염마(焰摩)ㆍ염마(琰摩) 등으로 지음. 의역하면 쌍()ㆍ쌍세(雙世)ㆍ차지(遮止)ㆍ박()ㆍ평등 등으로 지음. 염라왕(閻羅王)은 또 명칭이 염마왕(閻魔王)ㆍ염마왕(琰魔王)ㆍ염마라왕(閻魔羅王) 등이며 약칭이 염라(閻羅)ㆍ염라(焰羅)ㆍ염왕(閻王). 귀세계(鬼世界)의 시조며 명계(冥界)의 총사(總司)며 지옥의 주신(主神)이 됨. 위에서 든 여러 역어(譯語) 중 쌍()은 이르자면 형과 누이가 함께 지옥의 왕이 되어 형은 남사(男事)를 다스리고 누이는 여사(女事)를 다스리는지라 고로 또 명칭이 쌍왕(雙王). 쌍세(雙世)는 이르자면 고와 낙을 병수(竝受)함의 뜻이며 차지(遮止)는 이르자면 죄인이 다시 악업을 지음을 차지(遮止)함의 뜻이며 평등은 이르자면 업경(業鏡)이 평등하여 그 죄를 스스로 드러냄의 뜻임. (2). 명계(冥界)10왕의 제5니 본래의 지위는 지장보살이 되며 명도(冥途) 중에서 망인(亡人)의 오칠일(五七日) 때를 장관하는 명왕(冥王). ()에 의거하면 염왕(閻王)이 장관하는 명계의 제5(殿)은 이 대해의 바닥 동북부의 옥초석(沃燋石) 아래의 규환대지옥(叫喚大地獄) 16주심소지옥(十六誅心小地獄). 망혼(亡魂)이 제5(殿)의 앞에 저달(抵達)하면 꼭 먼저 망향대(望鄕臺) 위에 이르러 자손이 양간(陽間; 人世間)에 있는 정형(情形)을 관망하고 후에 비로소() 이 전(殿)에 이르러 심판을 받음. 이 전(殿)의 염왕은 철면이라 무사(無私)하여 판형(判刑)이 정직하고 엄려(嚴厲)하며 위에 더하여 16주심소지옥은 세인의 횡심(橫心)ㆍ사심(邪心)ㆍ독심(毒心)ㆍ원심(怨心)ㆍ한심(恨心)ㆍ음심(淫心)ㆍ투심(妬心)ㆍ사심(私心) 등 편사(偏邪)하고 부정(不正)한 마음을 전주(專誅)[정법념처경16. 아비달마순정리론31. 화엄경탐현기6. 현응음의13, 21. 예수십왕생칠경. 지장십왕경].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40만 원. 할인. 잔본 81질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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