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림성사

총림성사권하(叢林盛事卷下) 원통영건상인(圓通永建上人)

태화당 2026. 4. 9. 10:11

圓通永建上人 號栢庭 久依密菴 一翁 松源輩爲伍 後以鄕人老居蔣山 永充座元 擧以出世 住長干天禧 與密菴在衆有隙 不令其承嗣 竟爲其薙髮 師光晦菴拈香 未幾 遷信溪 遂卒 平日與無一居士侍郞王溉厚善 有唱酬語謄行于世 但來處不分曉 兄弟亦少有信之者 亦可爲後輩幾間破屋 不原所得者 爲深誡 故松源甞有頌曰 林下相逢知幾年 好因緣是惡因緣 雖然不受靈山記 鼻孔依然著那邊

一翁; 慶如 宋代楊岐派僧 號一翁 長樂(今屬福建)范氏 依天童密庵咸傑受法 住金陵蔣山 退隱南昌西山 壽六十八 [增集續傳燈錄二 續燈存稾二]

 

원통(圓通) 영건(永建) 상인(上人)은 호가 백정(栢庭)이다. 오래 밀암(密菴; 咸傑)ㆍ일옹(一翁)ㆍ송원(松源; 崇嶽) ()에게 의지하며 대오(隊伍; )가 되었다. 후에 향인(鄕人)인 노인(老人; )이 장산(蔣山)에 거주했는데 영()이 좌원(座元)에 충당(充當; )되었다. 거천(擧薦; )하여 출세했고 장간(長干) 천희(天禧)에 주()했다. 밀암(密菴)과 더불어 재중(在衆)하면서 간극(間隙; )이 있었고 그()로 하여금 승사(承嗣)하지 못하게 했지만 마침내() ()를 위해 치발(薙髮)해 주었다. 광회암(光晦菴)을 사사(師事; )하여 염향(拈香)했다. 오래지 않아(未幾) 신계(信溪)로 옮겼고 드디어 졸()했다. 평일에 무일거사(無一居士)ㆍ시랑(侍郞) 왕개(王溉)와 후선(厚善)했다. 창수어(唱酬語)가 있어 세상에 등행(謄行; 抄寫해 행함)한다. 단지 내처(來處)가 분효(分曉; 분명)하지 못해 형제가 또한 그것()을 믿는 자가 적게 있으며 또한 가히 후배가 얼마 사이(幾間)에 파옥(破屋)했다. 소득(所得)을 추구(推求; )하지 못하는 자에게 심계(深誡)가 된다. 고로 송원(松源)이 일찍이 송()이 있어 가로되 임하(林下)에서 상봉함이 몇 년인 줄 아느냐/ 좋은() 인연이 이 나쁜() 인연이다/ 비록 그러히 영산(靈山)의 기(; 受記)를 받지 않더라도/ 비공(鼻孔)은 의연(依然; 依舊)히 나변(那邊)에 붙었다.

一翁; 경여(慶如)니 송대 양기파승. 호는 일옹(一翁)이며 장락(지금 복건에 속함) 범씨. 천동의 밀암함걸(密庵咸傑)에게 의지해 법을 받았고 금릉 장산에 거주하다가 남창 서산으로 퇴은했음. 나이 68 [증집속전등록2. 속등존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