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분등록

거사분등록권하(居士分燈錄卷下) 범충(范冲)

태화당 2026. 6. 29. 07:50

范冲(圓通旻禪師法嗣)

范冲 字謙叔 一字致虗 繇翰苑 守豫章 過圓通謁旻禪師 茶罷曰 某宿世作何福業 今生墮在金紫行中 去此事稍遠 旻呼內翰 冲應諾 旻曰 何遠之有 冲躍然曰 乞師再垂指示 旻曰 此去洪都有四程 冲佇思 旻曰 見卽便見 擬思卽差 冲豁然有省

圓通旻; 道旻(1047-1114) 宋代黃龍派僧 興化(福建)仙遊人 俗姓蔡 從景德寺德祥出家得度 參學諸方 於潙山慕喆處依止最久 晩年師事泐潭應乾(黃龍下二世) 嗣其法 後於灌溪宏法 遷江州圓通 敎導衆生 賜號圓機禪師 政和四年示寂 壽六十八 [五燈會元十八 大明高僧傳七]

金紫; 指金印紫綬 卽黃金印章與紫色綬帶 借指高官顯爵

四程; 程 里程 距離 字彙 程 驛程道里也 淸代顧炎武日知錄十 凡陸行之程 馬日七十里 步及驢五十里 車三十里

 

범충(范冲)(圓通旻禪師法嗣)

범충(范冲; 1067-1141)은 자가 겸숙(謙叔)이며 한편으론 자가 취허(一字致虗). 한원(翰苑; 翰林院)을 말미암아() 예장(豫章)을 다스렸다(). 원통(圓通)에 이르러() 민선사(旻禪師; 道旻)를 참알했다. 다파(茶罷)하자 가로되 모()가 숙세(宿世)에 무슨 복업(福業)을 지었기에 금생에 금자(金紫)의 항중(行中; 隊列 )에 떨어져 있어 차사(此事)와의 거리(距離; )가 조금 멉니다(稍遠; 저본에 遠稍로 지었음). ()이 내한(內翰)을 불렀다. 범충이 응낙(應諾; 대답)했다. 민왈(旻曰) 무슨 멂이 있으리오. ()이 약연(躍然)하며 가로되 스님에게 지시를 재수(再垂)하시길 구걸합니다. 민왈(旻曰) 여기에서 홍도(洪都)와의 거리()4(四程) 있습니다. ()이 저사(佇思)했다. 민왈 보려거든 곧바로 볼지니 사유하려고 하면(擬思) 곧 어긋납니다. 법충이 활연(豁然)하며 성찰이 있었다.

圓通旻; 도민(道旻; 1047-1114)이니 송대 황룡파승. 흥화(복건) 선유 사람. 속성은 채. 경덕사 덕상을 좇아 출가하여 득도했음. 제방에서 참학하다가 위산모철의 처소에 의지함이 가장 오래되었음. 만년에 늑담응건(泐潭應乾; 황룡하 2)을 사사하여 그의 법을 이었음. 후에 관계에서 굉법(宏法)하고 강주 원통(圓通)으로 옮겨 중생을 교도했음. 사호(賜號)가 원기선사. 정화 4년 시적했음. 나이 68 [오등회원18. 대명고승전7].

金紫; 금인자수(金印紫綬)를 가리킴. 곧 황금 인장(印章)과 자색(紫色)의 수대(綬帶)니 고관현작(高官顯爵)을 차지(借指).

四程; ()은 이정(里程). 거리. 자휘 정() 역정(驛程)의 도리(道里). 청대 고염무의 일지록10 무릇 육행(陸行)의 정()은 말은 하루에 70리며 도보 및 나귀는 50리며 수레는 30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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