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분등록

거사분등록권하(居士分燈錄卷下) 팽여림(彭汝霖)

태화당 2026. 6. 30. 07:52

彭汝霖

諫議彭汝霖 手寫觀音經施旻 旻拈起曰 這是觀音經 那箇是諫議經 曰 此是某親寫 曰 寫底是字 那箇是經 霖笑曰 却了不得也 曰 卽現宰官身而爲說法 曰 人人有分 曰 莫謗經好 曰 如何卽是 旻擧經示之 霖拊掌大笑曰 嘎 旻曰 又道了不得 霖禮拜

諫議; 官名 秦代置御之官 專掌議論 漢書王莽傳下 又置師友祭酒 及侍中 諫議 六經祭酒各一人 [百度百科]

觀音經; 自法華經中 抽取觀世音菩薩普門品一品別行者 稱爲觀音經

 

팽여림(彭汝霖)

간의(諫議) 팽여림(彭汝霖)관음경(觀音經)을 손수 써서 (; 道旻)에게 보시했다. ()이 집어 일으키고 가로되 이것은 이 관음경입니다. 어느 것(那箇)이 이 간의(諫議)의 경입니까. 가로되 이것은 이 모()가 친사(親寫)했습니다. 가로되 사한 것(寫底)은 이 글자입니다. 어느 것이 이 경입니까. 여림이 웃으며 가로되 도리어 깨침()을 얻지 못하겠습니다. 가로되 곧 재관신(宰官身)을 나타내어 위하여 설법합니다. 가로되 사람마다 분한(分限; )이 있습니다. 가로되 경을 비방하지 말아야 좋을 것입니다. 가로되 어찌해야 곧 옳습니까. 민이 경을 들어 보였다. 여림이 부장(拊掌)하며 크게 웃고 가로되 사(). 민왈 또 깨침()을 얻지 못한다고 말하시오. 여림이 예배했다.

諫議; 관명. 진대 어()의 관직을 두어 의논을 오로지 관장케 했음. 한서 왕망전하(王莽傳下) 또 사우제주(師友祭酒) 및 시중ㆍ간의(諫議)ㆍ육경제주(六經祭酒) 1인을 두었다 [백도백과].

觀音經; 법화경 가운데로부터 관세음보살보문품 1품을 뽑아내어 따로 행하는 것을 일컬어 관음경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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