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분등록

거사분등록권하(居士分燈錄卷下) 왕고(王古)

태화당 2026. 7. 5. 09:35

王古

字敏仲 官侍郞 甞參黃龍晦堂翠巖楊岐 又悟淨土法門 古祖父七世不殺又好放生至古 乃自生疑問小法華曰 不殺不放一切付之無心可乎 華勵聲曰 公大錯 豈作空解耶 面前露柱亦自無心著 幾箇露柱能救得世間一箇苦惱衆生 古始發心放一百萬命 平生精勤 念佛數珠未嘗去手 行住坐臥悉觀想西方 有僧神遊淨土 見古與葛蘩在焉

數珠; 卽念珠也 卽以線貫串一定數目之珠粒 於稱名念佛 或持咒時 用以記數之隨身法具 又稱珠數 誦珠 咒珠 佛珠

葛蘩; 如來香目錄有宋禮部侍郎王古朝散大夫葛蘩條

 

왕고(王古)

()가 민중(敏仲)이며 벼슬이 시랑(侍郞)이었다. 일찍이 황룡(黃龍; 慧南)ㆍ회당(晦堂; 祖心)ㆍ취암(翠巖; 可眞)ㆍ양기(楊岐; 方會)를 참()했고 또 정토법문(淨土法門)을 깨쳤다. 고조부(古祖父) 7()가 불살(不殺)했고 또 방생(放生)하기를 좋아했고 왕고(王古; )에 이르렀다. 이에 스스로 의심을 내어 소법화(小法華)에게 물어 가로되 불살불방(不殺不放; 살생하지 않고 방생하지 않음)하고 일체를 무심(無心)에 부치면() 옳습니까. ()가 여성(勵聲)으로 가로되 공()은 대착(大錯)했나니 어찌 공해(空解; 했다는 이해)를 짓습니까. 면전(面前)의 노주(露柱)도 또한 스스로 심착(心著; 마음의 집착)이 없지만 몇 개의 노주(露柱)가 능히 세간의 일개(一箇) 고뇌중생(苦惱衆生)을 구득(救得)합니까. 왕고가 비로소 발심하여 일백만(一百萬)의 생명을 방생(放生; )했다. 평생에 정근(精勤)하며 염불하는 수주(數珠; 念珠)가 일찍이 손에서 떠나지 않았고 행주좌와(行住坐臥)에 모두() 서방(西方)을 관상(觀想)했다. 어떤 중의 혼신(魂神; )이 정토(淨土)를 유행(遊行; )했는데 왕고와 갈번(葛蘩)이 있음을 보았다.

數珠; 곧 염주임. 곧 실로 일정한 수목(數目)을 관천(貫串; 꿰다)한 주립(珠粒; 구슬 알)이니 칭명(稱名)하며 염불하거나 혹 지주(持咒)할 때 기수(記數)에 사용하는 수신(隨身)의 법구(法具). 또 명칭이 주수(珠數)ㆍ송주(誦珠)ㆍ주주(咒珠)ㆍ불주(佛珠).

葛蘩; 여래향목록(如來香目錄)에 송() 예부시랑 왕고(王古) 조산대부 갈번(葛蘩) ()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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