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隔墻見角便知牛】 成唯識論集解一 言比量者 比擬量度而知其然 如隔墻見角見煙 便知牛火 以有比度 故名比量 ▲禪門拈頌集第二四八則 悅齋居士頌 一葉初飛早覺秋 隔墻見角便知牛 聲前言下通消息 猶是棚前小部頭
격장견각편지우(隔墻見角便知牛) 성유식론집해1. 말한 비량(比量)이란 것은 비의(比擬; 견주어 비교함)하고 양탁(量度; 헤아림)하여 그의 그러함을 아는 것이다. 마치 담 너머에서 뿔을 보거나 연기를 보면 바로 소와 불임을 앎과 같다. 비교하고 헤아림이 있으므로 고로 이름이 비량이다. ▲선문염송집 제248칙. 열재거사가 송하되 한 잎이 처음 날리매 벌써 가을임을 깨닫고/ 담장 너머에서 뿔을 보면 곧 소인 줄 안다(隔墻見角便知牛)/ 소리 앞과 말 아래 소식을 통해도/ 오히려 이는 누각(棚) 앞의 소부두(小部頭; 篇幅이 작고 體制가 작은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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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隔截】 隔 通擊 ▲大慧語錄二十七 未免把虛空隔截作兩處 處靜時受無量樂 處鬧時受無量苦
격절(隔截) 격(隔)은 격(擊)과 통함. ▲대혜어록27. 허공을 잡아 격절(隔截)하여 두 곳으로 만듦을 면치 못한다. 고요함에 처한 때는 무량한 낙을 받고 시끄러움에 처한 때는 무량한 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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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激切】 激烈直率 激動 ▲雲門廣錄下 臣無任瞻天戀聖 激切屛營之至 謹奉表以聞
격절(激切) 격렬하게 직솔(直率; 솔직)함. 격동. ▲운문광록하. 신(臣)은 천자를 쳐다 보거나 성군을 연모함을 감임하지 못하고 격절(激切)하고 병영(屛營; 두려워함)의 지극으로 삼가 표를 받들어 알립니다(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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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擊節】 指打拍子 後用來形容對別人的詩文或藝術等的贊賞 ▲五燈會元十八典牛天遊 甞和忠道者牧牛頌曰 兩角指天 四足踏地 拽斷鼻繩 牧甚屎屁 張無盡見之 甚擊節
격절(擊節) 타박자(打拍子; 박자를 맞춤)를 가리킴. 후에 써서 다른 사람의 시문이나 혹은 예술 등에 대한 찬상(贊賞; 찬동)을 형용. ▲오등회원18 전우천유. 일찍이 충도자의 목우송에 화응해 가로되 두 뿔은 하늘을 가리키고/ 네 발은 땅을 밟았다/ 비승(鼻繩; 코뚜레의 줄)을 끌다 끊어지니/ 무슨 똥 방귀를 기르겠는가(牧). 장무진이 이를 보고 매우 격절(擊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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