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306쪽

태화당 2019. 5. 2. 09:05

闃然謐明末淸初曹洞宗僧元謐 字然 詳見元謐

격연밀(闃然謐) 명말청초 조동종승 원밀의 자가 격연이니 상세한 것은 원밀(元謐)을 보라.

 

格外超越通常的分別理念與知識見解 五燈會元十四梁山緣觀 垂鉤四海 只釣獰龍 格外玄機 爲尋知己

격외(格外) 통상적 분별과 이념, 지식과 견해를 초월함. 오등회원14 양산연관. 사해에 낚시를 드리움은 다만 영룡(獰龍)을 낚음이며 격외(格外)의 현기는 지기를 찾기 위함이다.


格外見諦超越通常的分別理念與知識見解 明見禪法眞諦 碧巖錄第九則 祖師西來 單傳心印 直指人心 見性成佛 那裏如此葛藤 須是斬斷語言 格外見諦

격외견제(格外見諦) 통상적 분별과 이념, 지식과 견해를 초월하여 선법의 진제(眞諦)를 환히 봄. 벽암록 제9. 조사가 서쪽에서 와서 심인을 오로지 전하고 사람의 마음을 바로 가리켜 견성하고 성불케 하거늘 저 속의 이와 같은 갈등은 모름지기 곧 어언을 베어 끊고 격외에서 견제해야(格外見諦) 한다.

 

格外句同格外談 碧巖錄第二十一則 垂示云 建法幢 立宗旨 錦上鋪花 脫籠頭 卸角馱 太平時節 或若辨得格外句 擧一明三 其或未然 依舊伏聽處分

격외구(格外句) 격외담과 같음. 벽암록 제21. 수시하여 이르되 법당을 세우고 종지를 건립하니 금상포화(錦上鋪花; 비단 위에 꽃을 폄)며 농두(籠頭)를 벗기고 각타(角馱)를 내려놓으니 태평시절이다. 혹 만약 격외구(格外句)를 변득(辨得)한다면 거일명삼(擧一明三; 하나를 들매 셋을 밝힘)이려니와 그 혹 그렇지 못하다면 의구히 처분을 복청(伏聽)하라.

 

格外談超越通常知解分別機鋒言句 五燈會元十八大潙祖瑃 雨下階頭濕 晴乾水不流 鳥巢滄海底 魚躍石山頭 衆中大有商量 前頭兩句是平實語 後頭兩句是格外談

격외담(格外談) 통상적인 지해와 분별을 초월하는 기봉의 언구. 오등회원18 대위조춘. 비가 내리니 계단이 습하고/ 하늘이 개이니 물이 흐르지 않는다/ 새는 바다 밑에 깃들고/ 고기는 석산두(石山頭)에서 뛰어오른다. 대중 중에서 다시 상량함이 있어 전두의 두 구는 이 평실어(平實語)라 하고 후두의 두 구는 이 격외담(格外談)이라 한다.

 

格外說話濟宗七事隨身之一 五家宗旨纂要上濟宗七事隨身 五格外說話 牛口言語 馬口會取

격외설화(格外說話) 제종칠사수신의 하나. 오가종지찬요상 제종칠사수신. 5. 격외설화 우구(牛口)의 언어를 마구(馬口)가 회취(會取)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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