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凡夫若知 卽是聖人 聖人若會 卽是凡夫 〖無門關 九則〗
범부가 만약 알면(知)/ 곧 이 성인이며/ 성인이 만약 알면(會)/ 곧 이 범부다.
오등전서16(五燈全書十六) 용제소수(龍濟紹修; 紹修는 修山主니 羅漢桂琛의 法嗣). 범부법을 구족했으나 범부가 알지 못하고 성인법을 구족했으나 성인이 알지 못하나니 성인이 만약 알면 곧 이 범부며 범부가 만약 알면 곧 이 성인이다. 이 양어(兩語)에 일리이의(一理二義)니 어떤 사람이 분변(分辨)해 얻는다면 불법 중에 이 입처(入處)가 있음에 방애롭지 않으려니와 만약 분변해 얻지 못한다면 의심하지 않음이 좋다고 말하지 말아라. 진중(珍重; 저녁의 인삿 말. 朝起不審 夜間珍重)하라(具足凡夫法凡夫不知 具足聖人法聖人不會 聖人若會卽是凡夫 凡夫若知卽是聖人 此兩語一理三義 若人辨得 不妨於佛法中有箇入處 若辨不得 莫道不疑好 珍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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