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兼中至】 洞宗偏正五位之第四 ▲五家宗旨纂要中洞宗偏正五位 兼中至 兼中至者 兼前偏正兩位 盡在機前 拈出往來鈎鎖 血脈連環 卷舒自在 妙用隨機 更不疑滯 如人歸家 未到而至別業 乃在途中 爲人邊事 明暗雙放 作家弄險處也 ▲五燈會元十三洞山良价 兼中至 兩刃交鋒不須避 好手猶如火裏蓮 宛然自有沖天志
겸중지(兼中至) 동종 편정5위(偏正五位)의 제4. ▲오가종지찬요중 동종편정5위. 겸중지(兼中至) 겸중지란 것은 앞의 편정 양위를 겸하여 모두 기전(機前)에 있음이다. 왕래하는 구쇄(鈎鎖)를 염출하여 혈맥이 연환(連環)하고 권서(卷舒)에 자재하며 묘용으로 수기(隨機)하면서 다시 의체(疑滯)하지 않는다. 예컨대(如) 사람이 귀가하다가 이르지 아니하여서 다른 업에 이르러 이에 도중에 있으면서 사람을 위하는 쪽의 일이니 명암을 쌍으로 거두며 작가가 농험(弄險)하는 곳이다. ▲오등회원13 동산양개. 겸중지(兼中至)여/ 두 칼을 교봉하면서 피함을 쓰지 않는다/ 호수(好手)는 도리어 불 속의 연화 같나니/ 완연히 스스로 충천(沖天)의 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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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鉆鎚】 同鉗鎚 鉆 同鉗 ▲從容錄第三十六則 絹得刀尺 則裁剪由人 金得鉆鎚 則鍛鍊在己
겸추(鉆鎚) 겸추(鉗鎚)와 같음. 겸(鉆; 음이 첩, 검)은 겸(鉗)과 같음. ▲종용록 제36칙. 비단이 도척(刀尺)을 얻더라도 곧 전재(裁剪)는 사람을 말미암으며 금이 겸추(鉆鎚)를 얻더라도 곧 단련은 자기에게 있다.
【鉗鎚】 鉗 鐵鋏 鎚 鐵鎚 兩者皆爲鍛鍊金屬所必使用之器具 禪宗用以比喩師家敎導弟子之嚴格 ▲碧巖集普照序 秉烹佛煆祖鉗鎚 頌出衲僧向上巴鼻 ▲碧巖錄第六則 雲門尋常接人 多用睦州手段 只是難爲湊泊 有抽釘拔楔底鉗鎚
겸추(鉗鎚) 겸(鉗)은 쇠집게며 추(鎚)는 쇠망치. 양자는 다 금속을 단련하는 곳에서 반드시 사용하는 기구. 선종에서 사가가 제자를 교도하면서의 엄격함의 바유로 씀. ▲벽암집 보조서. 팽불단조(烹佛煆祖)의 겸추(鉗鎚)를 잡아 납승의 향상의 파비(巴鼻)를 송해 내다. ▲벽암록 제6칙. 운문은 심상(尋常)에 접인(接人)하면서 다분히 목주의 수단을 썼다. 다만 이는 주박(湊泊)하기 어려웠으니 추정발설(抽釘拔楔)의 겸추(鉗鎚)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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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鉗錘】 同鉗鎚 正字通 錘 與鎚椎通 ▲普燈錄六靈源惟淸 古之學者言下脫生死 効在甚麽處 在偸心已死 然非學者自能 實師家鉗錘妙密也
겸추(鉗錘) 겸추(鉗鎚)와 같음. 정자통 추(錘) 추(鎚)ㆍ추(椎)와 통한다. ▲보등록6 영원유청. 옛날의 학자가 언하에 생사를 벗었음은 효력이 어느 곳에 있었는가 하면 훔치는 마음이 이미 죽었음에 있다. 그러나 학자 스스로가 능함이 아니라 실로 사가의 겸추(鉗錘)가 묘밀(妙密)하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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