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347쪽

태화당 2019. 5. 2. 16:22

結解結制與解制 環溪惟一語錄上 解制上堂 一結一切結 一解一切解 結解兩忘 通身瀟洒

결해(結解) 결제와 해제. 환계유일어록상. 해제에 상당. 한 번 결하면 일체를 결하고 한 번 해하면 일체를 해한다. 결해(結解)를 둘 다 잊어야 온몸이 소쇄하다.

) --> 

鉗鍵啓發 啓悟 圓悟語錄八 竪起拳云 還見麽 諸佛以之出世 祖師以之西來 歷代宗師以之接物利生 天下老師以之鉗鍵衲子

겸건(鉗鍵) 계발. 계오. 원오어록8. 주먹을 세워 일으키고 이르되 도리어 보느냐. 제불이 이것을 써서 출세하고 조사가 이것을 써서 서래하고 역대 종사가 이것을 써서 접물이생(接物利生)하고 천하 노사가 이것을 써서 납자를 겸건(鉗鍵)한다.

) --> 

鉗結使鉗口結舌不敢言 祖堂集五德山 師有時謂衆曰 汝等諸方 更誰敢銘邈 有摩 出來 吾要識汝 聞此語者 惕慄鉗結 無敢當對

겸결(鉗結) 겸구결설(鉗口結舌; 입을 다물음)하여 감히 말을 못하게 함. 조당집5덕산. 스님이 어떤 때 대중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 등 제방이 다시 누가 감히 명막(銘邈. 새겨서 본뜨다)하겠는가. 있는가, 나오너라. 내가 너희를 알고자 한다. 이 말을 들은 자가 척률(惕慄; 전전긍긍)하며 겸결(鉗結)하고 감히 당대(當對)함이 없었다.

) --> 

慊慊然慊 怨恨 不滿 然 助詞 虛堂語錄五 五逆聞雷慊慊然 尋常爭敢與人宣

겸겸연(慊慊然) ()은 원한, 불만. 연은 조사. 허당어록5. 5()이 우레를 들으면 겸겸연(慊慊然)하거늘 심상(尋常)에 어찌 감히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겠는가.


鉗口緘口 鉗 閉也 緘也 五家正宗贊二南堂靜 子胡結舌 老僧鉗口

겸구(鉗口) 함구. 겸은 닫음이며 봉함(封緘). 오가정종찬2 남당정. 자호가 결설(結舌)하고 노승이 겸구(鉗口)하다.

) --> 

兼帶語曹山元證語錄云 作家中不無言語 不涉有語無語 這箇喚作兼帶語 全無的的也

겸대어(兼帶語) 조산원증어록에 이르되 작가 중에 언어가 없지 않으나 유어와 무어에 건너지 않나니 이것을 겸대어(兼帶語)라고 불러 짓는다. 온통 적적(的的; 명백한 모양)함이 없다.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