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袈裟零落難縫補 收捲雲霞自剪裁 〖石屋淸珙錄下〗
가사(*袈裟)가 떨어져 꿰매 보수하기 어렵다면/ 구름과 노을을 거두어 스스로 전재(剪裁; 裁는 마르다. 만들다)하라.
袈裟; <梵> kaṣāya. 승중(僧衆)의 몸 위를 전박(纏縛)하는 법의를 가리킴. 그 색의 부정(不正)으로써 칭명함. △조정사원3(祖庭事苑三) 가사(袈裟) 범어로 이르되 가사는 여기 말로든 부정색(不正色; 정색인 적ㆍ황ㆍ백ㆍ청ㆍ흑이 아님)임. 율에 이르되 일체의 상색(上色; 좋은 색)의 옷은 수용(受容; 畜)함을 얻지 못하나니 마땅히 가사를 지어야 한다. 업소(業疏; 南山의 업소)에 가로되 글자가 본디 가사(迦沙)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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