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老漢纔生便著忙 周行七步似*顚狂 賺他無限癡男女 開眼*堂堂入鑊湯 〖大慧普覺錄十 大慧偈〗
노한(*老漢)이 겨우 탄생하자 곧 바쁘게 굴어/ 일곱 걸음 주행하니 미친(*顚狂) 것 같구나/ 저 무한한 어리석은 남녀를 속이니(賺; 속일 잠)/ 눈뜨고 당당(*堂堂)히 확탕(鑊湯; 鑊은 가마솥)에 들어가려나.
*老漢; 선사(禪師)에 대한 칭호. 혹 선사의 자칭.
*顚狂은 전광병(顚狂病)이니 미친 병. *堂堂은 의젓하다. 대단하다.
조정사원3(祖庭事苑三) 주행(周行) 서응경(瑞應經)에 이르되 보살이 시생(示生)하여 곧 7보(步)를 행하고 1수(手)로 하늘을 가리키고 1수로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에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瑞應經云 菩薩示生 卽行七步 一手指天 一手指地 天上天下 唯我獨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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