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월(淸凉月)崔鳳仙
경리간형호위난(鏡裡看形胡爲難)
수중착월진위난(水中捉月眞爲難)
수연국수월재수(雖然掬水月在手)
막도일향난우난(莫道一向難又難)
거울 속의 형상을 봄이 어찌 어려움이 되리오
수중의 달을 잡음이 참으로 어려움이 되도다
비록 그러하나 물을 움켜쥐매 달이 손안에 있나니
한결같이 어렵고 또 어렵다고 말하지 말지어다.
1~4행 호(胡)는 어찌 호. 수(雖)는 비록 수. 국(掬)은 움킬 국. 일향(一向)은 한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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