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행(思仁行)鄭文珠
행이무사정낙갱(行而無思定落坑)
사이무행즉화병(思而無行卽畵餠)
종단지소능사인(從旦至宵能思仁)
원통관음수현형(圓通觀音隨現形)
행하기는 하되 사유하지 않으면 반드시 구덩이에 떨어지고
사유하기는 하되 행함이 없다면 곧 그림의 떡이거니와
아침으로부터 밤에 이르도록 능히 인(仁)을 사유하면
원통관음(圓通觀音)이 따라서 현형(現形)하리라.
3행 단(旦)은 아침 단. 소(宵)는 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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