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如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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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여초작불유여(學道如初作佛有餘)
미불유초선능유종(未不有初鮮能有終)
진로형탈사비상(塵勞逈脫事非常)
재공승두주일장(再控繩頭做一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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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배움이 처음과 같다면 부처가 되고도 남음이 있거늘
시작이 있지 않음이 없지만 능히 마침이 있음은 드물도다
진로(塵勞)를 멀리 벗어나는 일은 범상(凡常)이 아니니
다시 노끈을 당기어 한바탕 지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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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행 도를 배움이 처음과 같다면 부처가 되고도 남음이 있나니 시종(始終) 변하지 않아야 참다운 대장부니라 [天如惟則禪師語錄卷九].
2행 선(鮮)은 적을 선.
3~4행 진로(塵勞)는 번뇌의 다른 이름. 형(逈)은 멀 형. 공(控)은 당길 공. 승(繩)은 노 승. 두(頭)는 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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