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세모(癸未歲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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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영춘지화개(年頭詠春遲花開)
홀도연미대납설(忽到年尾對臘雪)
순환정도무단예(循環程途無端倪)
연소하지연로달(年少何知年老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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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에 봄을 읊으며 꽃 피기를 기다렸는데
홀연히 연미(年尾)에 이르러 섣달의 눈을 대했네
순환(循環)하는 정도(程途)에 시작과 끝이 없나니
연소(年少)한 이가 어찌 연로(年老)한 이의 슬픔을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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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행 지(遲)는 기다릴 지. 더딜 지. 연미(年尾)는 연말(年末)과 같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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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華堂隨歲錄卷中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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