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당수세록(泰華堂隨歲錄) 2004년 서복(徐福)

서복(徐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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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첨일경(送舊迎新添一庚)

춘매하지노인복(春梅何知老人腹)

연년춘색호불상(年年春色毫不爽)

하사시황사서복(何事始皇使徐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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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매 한 살을 더했거니와

춘매(春梅)가 어찌 노인의 뱃속을 알리오

해마다 춘색은 터럭만큼도 어긋나지 않거늘

무슨 일로 진시황은 서복(徐福)을 사신 보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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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행 송구영신(送舊迎新)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함. 경(庚)은 나이 경. 상(爽)은 어길 상.

4행 봉래산(蓬萊山)을 멀리 바라보며 제사를 지내고 서복(徐福)으로 하여금 동남동녀(童南童女)를 데리고 바다에 들어가 선약(仙藥)을 구하게 했다 [佛祖統紀卷三十五 始皇]. 사(使)는 사신(使臣) 사. 심부름 시킬 사. 부릴 사. 하여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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