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실(權實)
이권위권미지권(以權爲權未知權)
지권위실도안한(知權爲實到安閑)
기우불필갱멱우(騎牛不必更覓牛)
일행영상막심산(日行嶺上莫尋山)
권(權)으로써 권을 삼으면 권을 알지 못함이며
권이 실(實)이 되는 줄 알아야 안한(安閑)에 이르도다
소를 타고 다시 소를 찾음이 필요치 않으며
해가 산 고개 위를 지나니 산을 찾지 말아라.
제목 권(權)은 방편 권.
1~2행 그러나 권(權)의 권이 됨을 앎은 꼭 권을 앎이 아니며 권의 실(實)이 됨을 아는 이것이 권을 앎이니라 (知權之爲權未必知權也 知權之爲實斯知權矣) [五燈會元卷十四 大洪報恩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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