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28쪽

태화당 2019. 5. 7. 17:29

具縛煩惱縛人而繫於生死之牢獄 故名之爲縛 具有煩惱者曰具縛 卽一切之凡夫也 列祖提綱錄三十九定慧式 豈惟觀音大士三十二種妙應無方 具縛凡夫一一皆能開正法眼

구박(具縛) 번뇌가 사람을 결박해 생사의 뇌옥에 묶으므로 고로 이를 이름해 박()이라 함. 번뇌를 갖추어 있음을 가로되 구박(具縛)이니 곧 일체의 범부임. 열조제강록39 정혜식. 어찌 오직 관음대사만 32종의 묘응이 방소가 없겠는가. 구박(具縛)의 범부도 하나하나 모두 능히 정법안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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鳩槃茶<> Kumbhāṇḷa 又作鳩槃荼 究槃荼 弓槃荼 拘槃荼 鳩滿拏等 鬼名 噉人精氣之鬼 譯作甕形鬼 冬瓜鬼 南方增長天王之領鬼 [探玄記二 慧苑音義上 玄應音義二十一] 紫柏集十四 鳩槃茶 此言魘魅鬼

구반다(鳩槃茶) <> Kumbhāṇḷa. 또 구반도(鳩槃荼)ㆍ구반도(究槃荼)ㆍ궁반도ㆍ구반도(拘槃荼)ㆍ구만나 등으로 지음. 귀신의 이름이니 사람의 정기를 먹는 귀신임. 번역해 옹형귀ㆍ동과귀로 지음. 남방 증장천왕이 거느리는 귀신임 [탐현기2. 혜원음의상. 현응음의21]. 자백집14. 구반다(鳩槃茶) 여기의 말로는 염매귀(魘魅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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鳩槃荼同鳩槃茶 荼與茶通 永嘉禪宗集註上 鳩槃荼鬼蹲土埵 離地一二尺遊行

구반도(鳩槃荼) 구반다와 같음. ()는 다()와 통함. 영가선종집주상. 구반도귀(鳩槃荼鬼)는 흙 언덕에 웅크리고서 땅에서 한 두 척 떨어져서 유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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扣發叩問 發問 亦作叩發 續傳燈錄一汾陽善昭 剃髮受具 杖策遊方 所至少留 不喜觀覽 隨機扣發 歷參諸方知識七十一員

구발(扣發) 고문(叩問). 발문. 또 고발(叩發)로 지음. 속전등록1 분양선소. 머리 깎고 수구하고 장책(杖策; 주장자)으로 유방했다. 이르는 곳에 조금만 머물렀고 관람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기()를 따라 구발(扣發)했다. 제방의 지식 71()을 역참(歷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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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拜跪拜三次 每次三拜 表示特尊重之禮法 五燈會元二十竹庵士珪 時眞歇居江心 聞師至 恐緣法未熟 特過江迎歸方丈 大展九拜 以誘溫人 由是翕然歸敬 百丈淸規六請益 侍者引入住持前問訊插香 大展九拜(某爲生死事大無常迅速 伏望和尙慈悲方便開示) 肅恭側立 諦聽垂誨畢 進前插香 大展九拜 謂之謝因緣 免則觸禮 次詣侍司致謝

구배(九拜) 궤배(跪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절하다)3차하고 매차에 3배함이니 특별히 존중함을 표시하는 예법. 오등회원20 죽암사규. 때에 진헐이 강심에 거주했다. 스님이 이르렀다 함을 듣고 연법(緣法)이 익지 않을까 염려하여 특별히 강을 지나서 영접해 방장으로 돌아와서 9()를 대전(大展)하여 온인(溫人)을 유도(誘導)했다. 이로 말미암아 흡연(翕然; 대중의 뜻이 하나로 쏠리는 정도가 대단하게)히 귀경(歸敬)했다. 백장청규6 청익. 시자가 주지 앞으로 인도해 들어가서 문신하고 삽향하고 9()를 대전(大展)한다(가 생사의 일이 크고 무상이 신속하기 때문에 화상에게 복망하오니 자비로운 방편으로 개시하십시오). 숙공(肅恭)하며 곁에 서서 수회(垂誨)를 체청(諦聽)하여 마치면 앞으로 나아가 삽향하고 9배를 대전한다. 이를 일러 사인연(謝因緣; 인연에 감사함)이라 한다. 면한 즉 촉례(觸禮)하고 다음으로 시사(侍司)에 나아가 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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