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953쪽

태화당 2019. 5. 8. 19:28

歸登(754-820) 字沖之 唐代吳縣(今江蘇蘇州)人 大曆七年(772) 擧孝廉高弟 貞元(785-805)初 復登賢良科 歷遷工部尙書 有文學 工眞 行 草 篆 隸 [百度百科] 五燈全書十三天王道悟 丘玄素撰 唐聞人歸登有南嶽碑 圭峯答裴國宗趣狀 權德與馬祖塔銘 皆以天王爲馬祖嗣

귀등(歸登) (754-820) 자는 충지며 당대 오현(지금의 강소 소주) 사람. 대력 7(772) 효렴의 고제(高弟)로 천거되었고 정원(785-805) 초 다시 현량과에 올랐으며 공부상서로 역천(歷遷)했음. 문학이 있었고 진ㆍ행ㆍ초ㆍ전ㆍ례에 공교(工巧)했음 [백도백과]. 오등전서13 천왕도오. 구현소의 찬ㆍ당 문인 귀등(歸登)의 유남악비ㆍ규봉답배국종취장ㆍ권덕여의 마조탑명에 모두 천왕(天王)을 마조의 법사로 삼았다.

) --> 

歸來之鶴禪林疏語考證三 歸來之鶴 述異傳曰 荀環事母孝 好道術 潛棲却粒 甞東游憩江夏黃鶴樓上 望西南有物飄然降自霄漢 俄頃已至 乃駕鶴之仙也 鶴止戶側 仙者就席 羽衣虹裳 相與款對已乃辭去 跨鶴騰空妙然烟滅 禪林疏語考證三 迨想慈容 孰化歸來之鶴

귀래지학(歸來之鶴) 선림소어고증3. 귀래지학(歸來之鶴) 술이전에 가로되 순환은 모친을 모시면서 효성스러웠다. 도술을 좋아했는데 잠서(潛棲; 숨어서 쉼)하면서 낟알()을 물리쳤다. 일찍이 동쪽으로 노닐다가 강하의 황학루 위에서 쉬는데 서남을 바라보니 어떤 물건이 나부끼며 하늘로부터 내려왔다. 아경(俄頃: 조금 후)에 이미 이르렀는데 학을 부리는 선인(仙人)이었다. 학은 문호(門戶)의 곁에 쉬고 선자(仙者)는 좌석으로 나아갔는데 깃털 옷에 무지개 의상이었다. 서로 더불어 관대(款對; 眞誠으로 대담)하고는 이에 고별하고 떠났다. 학에 걸터앉아 하늘에 오르더니 묘연(妙然; 眇然과 같음)히 연기가 사라지듯했다. 선림소어고증3. 생각이 자용(慈容)에 닿으니 누가 귀래지학(歸來之鶴)을 변화하나.

 

 

歸路喩指明見自心 獲得省悟的法門 傳燈錄二十一心印水月 師上堂示衆曰 久立 大衆 更待什麽不辭展拓 却恐誤於禪德 轉迷歸路 時寒珍重

귀로(歸路) 자심을 환히 보아 성오를 획득하는 법문을 비유로 가리킴. 전등록21 심인수월. 스님이 상당해 시중하여 가로되 구립(久立; 오랫동안 서 있음)했다, 대중이여. 다시 무엇을 기다리기에 전척(展拓; 開辟)을 사양하지 않느냐. 도리어 선덕을 그르쳐 더욱 귀로(歸路)를 혼미하게 할까 염려한다. 시일이 차가우니 진중하라.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