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鬼弄精魂】 戱弄情識 虛妄施爲 ▲續傳燈錄十二安福子勝 林下相逢更說什麽 若也揚眉瞬目 又是鬼弄精魂 更或拈拂敲床 大似隔靴抓痒
귀롱정혼(鬼弄精魂) 정식을 희롱함이니 허망한 시위(施爲). ▲속전등록12 안복자승. 임하에서 상봉하매 다시 무엇을 설하겠는가. 만약에 눈썹을 치키고 눈을 깜작이면 또 이는 귀롱정혼(鬼弄精魂; 귀신이 정혼을 희롱함)이며 다시 혹 불자를 잡거나 선상을 두드림은 격화조양(隔靴抓痒)과 매우 흡사하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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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六藏】 見如龜藏六 ▲宏智廣錄八 安身誰効兔三窟 返照自如龜六藏
귀륙장(龜六藏) 여귀장륙을 보라. ▲굉지광록8. 안신하면서 누가 토삼굴(兔三窟; 토끼의 세 굴)을 본받겠는가, 반조(返照)는 저절로 귀장륙(龜六藏)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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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魅】 喩指做陰謀害人 ▲雜毒海一 鬼魅衆生何日了
귀매(鬼魅) 음모를 지어 사람을 해침을 비유로 가리킴. ▲잡독해1. 중생을 귀매(鬼魅)하면서 어느 날에 마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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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貴買賤賣】 貴 多價也 說文 貴 物不賤也 玉篇 貴 多價也 賤 價格低 說文 賤 賈少也 ▲續古尊宿語要四別峰珍 向上一路 千聖不傳 學者勞形 如猿捉影 承天今日 貴買賤賣去也 拈起拄杖云 月色靜中見 泉聲幽處聞
귀매천매(貴買賤賣) 귀(貴)는 다가(多價)임. 설문 귀(貴) 물건이 싸지 않음이다. 옥편 귀(貴) 다가(多價)이다. 천(賤) 가격이 낮음이다. 설문 천(賤) 가소(賈少; 값이 적음)이다. ▲속고존숙어요4 별봉진. 향상의 일로는 천성이 전하지 못하거늘 학자의 노고하는 형상이 마치 원숭이가 달 그림자를 잡음과 같다. 승천(承天; 별봉진)이 오늘 귀매천매(貴買賤賣; 비싸게 사서 싸게 팔다)하리라. 주장자를 집어 일으키고 이르되 월색은 고요한 가운데서 보며 천성은 그윽한 곳에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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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命】 梵語曰南無 譯曰歸命 有三義 一身命歸趣於佛之義 二歸順佛之敎命之義 三命根還歸於一心本元之義 爲表信心至極之詞 △起信論海東疏 敬順義是歸義 趣向義是歸義 命謂命根 總御諸根 一身之要 唯命爲主 萬生所重 莫是爲先 擧此無二之命 以奉無上之尊 表信心極 故言歸命 又復歸命者還源義 所以者 衆生六根 從一心起 而背自原 馳散六塵 今擧命總攝六情 還歸其本一心之原 故曰歸命 所歸一心 卽是三寶故也 ▲爲霖旅泊菴稿四 歸命十方三世佛 本師和尙釋迦尊
귀명(歸命) 범어로는 가로되 나무(南無; 梵 namas. 巴 namo)니 번역해 가로되 귀명임. 세 뜻이 있음. 1은 신명을 불타에계 귀취(歸趣)함의 뜻이며 2는 부처의 교명(敎命)에 귀순함의 뜻이며 3은 목숨을 일심의 본원(本元)에 환귀함의 뜻임. 신심의 지극함을 표하는 말이 됨. △기신론해동소. 경순(敬順)의 뜻이 이 귀(歸)의 뜻이며 취향의 뜻이 이 귀의 뜻이다. 명(命)은 이르자면 명근이니 제근을 총어(總御; 統領)한다. 일신의 중요함에 오직 명(命; 목숨)이 주체가 된다. 만생의 소중함에 이보다 앞서는 게 없다. 이 둘도 없는 명을 들어 위없는 세존을 받듦은 신심의 지극함을 표함인지라 고로 말하되 귀명이다. 또 다시 귀명이란 것은 환원(還源)의 뜻이니 소이란 것은 중생의 6근(根)이 일심으로부터 일어나 자기의 근원을 등지고 6진(塵)으로 치산(馳散; 달리며 흩어짐)하나니 이제 명을 들어 6정(情)을 모두 거두어 그 근본의 일심의 근원으로 환귀하는지라 고로 가로되 귀명이다. 환귀하는 곳의 일심이 곧 이 삼보인 연고이다. ▲위림여박암고4. 시방의 삼세불과 본사화상인 석가존에게 귀명(歸命)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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