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951쪽

태화당 2019. 5. 8. 19:20

貴公子公侯之子云公子 大慧語錄二十八 近世貴公子似渠者 如優曇鉢華時一現耳

귀공자(貴公子) 공후(公侯)의 아들을 이르되 공자임. 대혜어록28. 근세의 귀공자(貴公子)에 그와 같은 자는 마치 우담발화가 때에 한 번 나타남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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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怪鬼魅妖怪 比喩惡人或小人 禪林寶訓拈頌 揭明微旨太陽輝 白日爭容迷鬼怪

귀괴(鬼怪) 귀매(鬼魅; 도깨비ㆍ두억시니 따위의 일컬음)와 요괴니 악인 혹 소인에 비유함. 선림보훈염송. 미묘한 의지를 높이 들어 밝히매 태양처럼 빛나거늘 백일(白日; 백주)에 어찌 혼미한 귀괴(鬼怪)를 용납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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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窟幽鬼所棲之處 卽闇黑之處 比喩陷於情識俗情妄念 盲昧無所見之境界 大慧語錄二十四 又坐在無言無說處 黑山下鬼窟裏不動

귀굴(鬼窟) 유귀(幽鬼; 유령)가 서식하는 바의 처소니 곧 암흑의 곳. 정식ㆍ속정ㆍ망념에 빠져 맹매(盲昧; 蒙昧)하여 보이는 바가 없는 경계에 비유함. 대혜어록24. 또 무언무설의 곳과 흑산 아래 귀굴(鬼窟) 속에 앉아 있으면서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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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窟裏作活計比喩陷於情識俗情妄念等 又作鬼趣裏作活計 鬼家活計等 五燈會元七玄沙師備 情知汝向鬼窟裏作活計 雲門廣錄中 擧 生死涅槃合成一塊 乃拈起扇子云 是什麽不是合成一塊 得與麽不靈利 直饒與麽 也是鬼窟裏作活計

귀굴리작활계(鬼窟裏作活計) 정식ㆍ속정ㆍ망념 등에 빠짐에 비유. 또 귀취리작활계(鬼趣裏作活計)ㆍ귀가활계 등으로 지음. 오등회원7 현사사비. 진실로 네가 귀굴 속을 향해 활계를 짓는(向鬼窟裏作活計) 줄 알겠다. 운문광록중. ()하다. 생사와 열반을 합성하여 한 덩어리로 이루었다. 이에 부채를 집어 일으키고 이르되 이 무엇이기에 한 덩어리로 합성되지 않고 이러히 영리하지 않음을 얻는가. 직요(直饒; 가령. 卽使) 이러하더라도 또한 이 귀굴 속에서 활계를 지음(鬼窟裏作活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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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根得旨空谷集第二十八則歸根得旨 僧問重雲(重雲智暉 嗣白水本仁 仁嗣良价)和尙 如何是歸根得旨 雲云 早是忘却 不憶塵生

귀근득지(歸根得旨) 공곡집 제28칙 귀근득지(歸根得旨). 중이 중운(중운지휘니 백수본인을 이었고 본인은 양개를 이었음)화상에게 묻되 무엇이 이 근본으로 돌아가 의지를 얻음(歸根得旨)입니까. 중운이 이르되 벌써 이를 망각하여 티끌이 남을 기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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