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62쪽

태화당 2019. 4. 28. 17:10

嘉州大像嘉州 今四川省樂山 大像 大佛像也 按佛祖統紀四十 唐玄宗十八年(730) 沙門海通 於嘉州大江之濱 鑿石爲彌勒佛像 高三百六十尺 覆以九層之閣 扁其寺曰陵雲 元叟行端語錄二 嘉州大像喫鹽 陝府鐵牛渴發

가주대상(嘉州大像) 가주는 지금의 사천성 낙산이며 대상은 대불상임. 불조통기40을 안험하니 당현종 18(730) 사문 해통(海通)이 가주 대강(大江) 가에서 석벽을 뚫어 미륵불상을 만들었는데 높이가 360척이었음. 9층의 전각으로 덮고 그 절을 편액해 가로되 능운(陵雲)이라 했음. 원수행단어록2. 가주대상(嘉州大像)이 소금을 먹었는데 섬부철우가 갈증이 났다.

 

可遵宋代雲門宗僧 字行至 號野軒 福州(今屬福建)梁氏 以詩名 與蘇東坡 楊次公等 時相唱酬 叢林稱遵大言 得法於報本有蘭(嗣雪竇重顯) 住福州中際寺 泉州太守王祖道 延主開元 尊勝 [續燈錄十一 普燈錄三 五燈會元十六]

가준(可遵) 송대 운문종승. 자는 행지며 호는 야헌이며 복주(지금 복건에 속함) 양씨. 시로써 이름나 소동파ㆍ양차공 등과 함께 때때로 서로 창수(唱酬)했는데 총림에선 칭호가 준대언(遵大言). 보본유란(報本有蘭; 설두중현을 이었음)에게서 득법하고 복주 중제사에 주()했는데 천주태수 왕조도가 연청(延請)하여 개원ㆍ존승을 주지(主持)케 했음 [속등록11. 보등록3. 오등회원16].

 

駕駿駟四馬在軛曰駕 俊馬曰駿 一乘四馬曰駟 [禪林寶訓音義] 禪林寶訓三 乘輕車 駕駿駟 總其六轡 奮其鞭策

가준사(駕駿駟) 네 마리 말이 멍에에 있음을 가로되 가()며 준마를 가로되 준(駿)이며 한 수레에 네 마리 말을 가로되 사()[선림보훈음의]. 선림보훈3. 경거(輕車)를 타니 가준사(駕駿駟), 모두 여섯 고삐며 그 채찍을 분격(奮擊)한다.

 

可中】 ①意指假若 恰好 或謂縱使 縱然等 祖堂集十五盤山 禪德 可中學道 似地擎山 不知山之高峻 如石含玉 不知玉之無瑕 若能如是 是名出家 此中 可 當也 碧巖錄第四則 潭(龍潭)上堂云 可中有箇漢 牙如劍樹 口似血盆 一棒打不回頭 他時異日 向孤峰頂上 立吾道去在

가중(可中) 뜻이 가약(假若)ㆍ흡호(恰好)를 가리킴. 혹 이르자면 종사(縱使; 가령. 설사)ㆍ종연(縱然; 비록 그렇게) 등임. 조당집15 반산. 선덕이여, 가중(可中) 학도하되 땅이 산을 받드나 산의 고준함을 알지 못함과 같고 돌이 옥을 머금었으되 옥의 티 없음을 알지 못함과 같아야 하나니 만약 능히 이와 같다면 이 이름이 출가니라. 이 가운데(此中)니 가()는 당(). 벽암록 제4. (; 龍潭)이 상당해 가로되 가중(可中)에 어떤 자가 있어 이빨은 검수(劍樹)와 같고 입은 혈분(血盆)과 같으며 한 방 때려도 머리를 돌리지 않나니 다른 때 다른 날에 고봉정상을 향해 가서 나의 도를 건립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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