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鬼子母】 鬼子母神 梵漢兼稱訶利底母 訶利帝母 此翻爲愛子母 以其爲五百鬼子之母 故稱鬼子母 本爲惡神之妻 生子五百 因前生發願 食王舍城所有兒子 由其邪願 命終遂生爲藥叉 故至王舍城 專門竊食他人幼兒 佛陀欲訓誡之 遂藏其愛子 鬼子母神因而悲嘆痛傷 佛遂謂 汝有子五百 今僅取汝一子 汝已悲痛若是 然汝食他人之子 其父母之悲又將如何慟乎 鬼子母神聞而歸佛 立誓爲安産與幼兒之保護神 按南海寄歸內法傳一 西方諸寺祭鬼子母 於門屋處或食廚邊 塑畫母形抱一兒子 於其膝下 或五或三 以表其像 每日於前盛陳供食 若有疾病無兒息者 饗食薦之 咸皆遂願 其狀爲手持吉祥果之天女形 [摩訶摩耶經上 鬼子母經 經律異相四十六鬼子母先食人民佛藏其子然後受化] ▲禪門拈頌集第七一五則薦福逸 豈知鬼子母 失却愛子 無處尋蹤 深沙神倒被蛇纒 眼中出血
귀자모(鬼子母) 귀자모신(鬼子母神; 梵 Hārītī). 범한의 겸칭은 하리지모ㆍ하리제모니 여기에선 애자모(愛子母)로 번역함. 그는 5백 귀자의 모친이 되기 때문에 고로 명칭이 귀자모임. 본래 악신의 처가 되어 5백의 자식을 낳았음. 전생에 발원하기를 왕사성에 있는 바 아자(兒子; 아이)를 먹겠다 했기 때문에 그 삿된 발원으로 말미암아 목숨을 마치자 드디어 출생하면서 약차(藥叉)가 되었으며 고로 왕사성에 이르러 전문적으로 타인의 유아를 훔쳐 먹었음. 불타가 그를 훈계하기 위해 드디어 그의 애자(愛子)를 숨겼음. 귀자모신이 이로 인해 비탄하고 통상(痛傷; 몹시 슬퍼하고 아프게 여김)하자 불타가 드디어 이르되 너는 자식이 5백이나 있다. 여금에 겨우 너의 1자(子)를 취했는데 너는 이미 비통함이 이와 같다. 그러나 네가 타인의 자식을 먹었는데 그 부모의 슬픔은 또 무엇을 가져 비통하겠는가. 귀자모신이 듣고서 불타에게 귀의하고 서원을 세워 안산(安産)과 더불어 유아의 보호신이 되겠다 했음. 남해기귀내법전1을 안험컨대 서방의 여러 절에서 귀자모에게 제사하며 문옥(門屋; 출입구의 건축물)의 곳이나 혹 식주(食廚; 식당의 주방) 가에 한 아이를 안은 모형(母形)을 소화(塑畫; 塑像과 畫像)했으며 그의 무릎 아래 혹 다섯 혹 셋으로 그 형상을 표시했음. 매일 그 앞에 공양의 음식물을 성대하게 늘어놓음. 만약 질병이 있어 아식(兒息; 아들과 딸)이 없는 자가 향식(饗食)을 그에게 드리면 모두 다 소원을 이룸. 그 형상은 손에 길상과(吉祥果)를 가진 천녀형이 됨 [마하마야경상. 귀자모경. 경률이상46귀자모선식인민불장기자연후수화(鬼子母先食人民佛藏其子然後受化; 귀자모가 먼저 인민을 먹자 불타가 그의 아들을 숨긴 후 교화를 받다)] ▲선문염송집 제715칙 천복일. 어찌 알았겠는가, 귀자모(鬼子母)는 애자를 잃어버리고 종적을 찾을 곳이 없었으며 심사신(深沙神)은 거꾸로 뱀에게 감김을 입어 안중에서 출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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