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毫光照紫微宮 無限天人淚如雨 【無異元來錄八】
백호광이 자미궁을 비추니 무한한 天人의 눈물이 비 오듯하다.
白毫는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부드러운 털. 眉間白毫相이라고도 함. 부처의 三十二相 가운데 하나. 紫微宮은 紫微星의 별자리를 天子의 자리로 삼아 일컫는 말. 북두칠성의 동북쪽에 있는 열다섯 개의 별 가운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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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俱盧州長粳米 食者無瞋亦無喜 【拈古彙集四十 汾陽錄上】
북구로주의 긴 갱미는 먹는 자가 성냄도 없고 또한 기뻐함도 없다.
玄應撰一切經音義卷第二十三에 이르되 北俱盧州는 혹은 이르되 鬱單曰월이다. 곧 四大洲의 하나임. 四大洲는 一은 東弗于逮 二는 南閻浮提 三은 西瞿耶尼 四는 北鬱單越. 州는 洲와 통함. 粳은 메벼 갱.
北俱盧 혹은 이르되 北單越 鬱單越이라 하나니 바로 이르자면 鬱怛羅究?류며 여기에선 이르되 高上作임. 이르자면 四天下 중에 나머지 三洲에 비해서 최고며 최상이며 최승임. 국토의 城邑과 四事(의복 음식 臥具 湯藥)의 쓰는 바가 宛然히 諸天과 한가지임. 毗婆沙論(薩婆多毘尼毘婆沙 九卷 失譯. 卷第一)에 이르되 北俱盧洲엔 불법이 있지 않고 또한 戒를 얻지 않나니 福報가 장애가 되는 연고며 또한 愚癡한 연고다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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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俱盧州長粳米 食者無貪亦無嗔 【汾陽錄上】
북구로주의 긴 갱미는 먹는 자가 탐냄도 없고 또한 성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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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斗南星位不殊 白浪滔天平地起 【證道歌事實一 雪竇語】
북두와 남성의 位가 다르지 않는데 흰 물결이 하늘에 넘치며 평지에서 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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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方八面絶遮攔 萬象森羅齊漏泄 【續傳燈錄二十三 佛心才語】
사방팔면에 遮攔이 끊겨 만상삼라가 일제히 누설하다.
四十九年無一字 龍宮海藏若爲傳 【法泉繼頌證道歌】
사십구 년 동안 한 글자도 없거늘 용궁의 해장이 어떻게 전하겠는가.
若은 어찌(奈)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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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五百條花柳巷 二三千處管絃樓 【白雲守端錄一】
사오백 가닥의 화류항이며 이삼천 곳의 관현루다.
花柳는 꽃과 버들. 옛날 遊廓을 달리 일컫던 말. 花街柳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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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五千條花柳巷 二三萬座管絃樓 【天童如淨錄上】
사오천 가닥의 화류항이며 이삼만 좌의 관현루다.
座는 量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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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海浪平龍睡穩 九霄雲淨鶴飛高 【雪巖祖欽錄三】
사해의 파랑이 평온하니 용의 잠이 안온하고 九霄의 구름이 깨끗하니 학이 높이 날다.
九霄는 九天과 같음. 霄는 하늘 소.
九天雲路 古詩에 이르되 九天의 雲路를 일찍 찾음을 쓰고/ 蹉跎하여 세월을 깊어지게 하지 말라/ 謝氏는 재주가 있어 白髮을 可憐히 여겼고/ 顔生은 뜻이 없어 황금을 戀慕하였더라. 九天(九野와 같음)이란 것은 中央은 鈞天이며 東方은 蒼天이며 東北方은 玄天이며 西北은 幽天이며 西方은 浩天이며 西南은 朱天이며 南方은 炎天이며 東南은 陽天임. 그 說은 淮南子(二十一卷 前漢의 淮南王 劉安이 著述한 책. 券三天文訓)를 보라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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