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二句 10획 徐行踏斷流水聲

태화당 2019. 8. 31. 08:58

徐行踏斷流水聲 縱觀寫出飛禽跡 圓悟錄一 碧巖錄一 雪竇語

천천히 가면서 유수의 소리를 밟아 끊고 마음대로 보면서 나는 새의 자취를 寫出하다.


縱觀縱覽과 같음. 마음대로 봄. 은 놓아줄 종. 마음대로 할 종.


陝府鐵牛能哮吼 嘉州大像念摩訶 古尊宿語錄十 承天嵩章

섬부의 철우가 능히 효후하고 가주의 대상이 마하를 외다.


陝州鐵牛廟가 있으며 지금은 順齊王으로 했다. 머리는 에 있고 꼬리는 에 있다 [碧巖錄種電鈔卷第四].

唐玄宗十八年730 沙門 海通嘉州大江의 물가에서 돌을 깎아() 彌勒佛像을 만들었는데 높이가 三百六十尺이었다. 九層殿閣으로 덮고 그 절을 扁額해 가로되 陵雲이라 했다 [佛祖統紀卷第四十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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閃電爍開千聖眼 好山多在大湖中 了菴淸欲錄三

섬전이 빛나며 千聖의 눈을 여니 아름다운 산이 많이 태호 속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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城上已吹新歲角 窗前猶點舊年燈 五燈全書十五

성 위엔 이미 새해의 나팔을 불었건만 창 앞엔 아직 舊年의 등을 점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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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面呈人終未可 點粧紅粉始風流 拈頌十六 六五六則

흰 얼굴로 남에게 보임은 마침내 옳지 못하나니 홍분으로 점찍어 丹粧해야 비로소 풍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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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我億劫顚倒想 不歷僧祇獲法身 彦琪註證道歌

나의 억겁의 전도된 생각을 녹여 아승기를 겪지 않고도 법신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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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客不離三步內 邀賓只在草堂前 傳燈錄二十二 知默語

객을 전송함엔 세 발짝 안을 여의지 않고 손님을 맞이하면서 단지 초당 앞에 있다.

는 맞이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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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羅掌上擎日月 夜叉足下踏泥龍 永覺元賢錄二

수라의 손바닥 위에 해와 달을 받들고 야차의 발 아래 진흙 용을 밟았다.


阿須倫 阿須羅로 지으며 혹은 阿修羅로 짓거니와 다 잘못이다. 바른 말로는 阿素洛이니 여기에선 이르되 란 것은 며 또 이르되 . 素洛은 이르되 며 또한 이르되 이다. 이름이 無酒神이며 또한 이름이 非天이다. 經中에서 또한 이름이 無善神이다 [玄應撰一切經音義卷第三].

修羅酒 옛적엔 無酒라 번역했으니 이르자면 四天下의 꽃을 채집해 바다에서 술을 빚었으나 이루지 못했으므로 고로 말하되 無酒. 혹은 이르되 非天이니 이 의 과보가 가장 수승하여 諸天隣次(이웃으로 차례가 됨)하지만 이 아니므로 고로 말하되 非天[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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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羅掌中擎日月 金鼇背上負須彌 了堂惟一錄一

수라의 손바닥 속에 해와 달을 받들고 금오의 둥 위에 수미를 짊어졌다.


는 자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