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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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任運騰騰 明日騰騰任運
心中了了總知 且作佯癡縛鈍 【傳燈錄三十 騰騰和尙了元歌】
금일도 임운등등하고/ 명일도 등등임운하나니/ 심중에 요료히 다 알지만/ 다만 양치박둔을 짓는다.
佯은 거짓 양. 佯癡縛鈍은 거짓으로 어리석고 묶이고 둔한 체함. ) -->
木匪繩而靡直 理非敎而不圓 【宗鏡錄一】
나무는 먹줄이 아니면 바르지 못하고 이치는 교가 아니면 원만하지 못하다.
匪는 아닐 비. 靡는 없을 미.
不知眼中有翳 却怨空裏生花 【無明慧經錄三】
안중에 가림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도리어 허공 속에 꽃이 남을 원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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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知月之大小 不管歲之餘閏 【傳燈錄三十 騰騰和尙了元歌】
달의 대소를 알지 못하고 해의 餘閏에 상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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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可以有心求 不可以無心得
不可以語言造 不可以寂默通 【大慧普覺錄二十二 大慧語】
가히 유심으로써 구하지 못하고/ 가히 무심으로써 얻지 못하고/ 가히 어언으로써 짓지 못하고/ 가히 적묵으로써 통하지 못한다.
不落見聞窠臼 乃可歸家穩坐 【宗寶道獨錄二】
견문의 과구에 떨어지지 않아야 이에 가히 귀가하여 온좌하리라.
窠는 둥지 과. 臼는 절구 구. 穩은 편안할 온.
不逢出世明師 枉服大乘法藥 【傳心法要 志公語】
명사의 출세를 만나지 못해 헛되이 대승의 법약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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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惟打失鼻孔 亦乃失却眼睛 【石溪心月錄上】
콧구멍만 잃었을 뿐 아니라 또한 눈동자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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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無待月之心 月無投水之意 【續刊古尊宿語要一】
물은 달을 기다리는 마음이 없고 달은 물에 투입할 뜻이 없다.
水無蘸月之意 月無分照之心 【續傳燈錄十二】
물은 달을 담글 뜻이 없고 달은 비춤을 나눌 마음이 없다.
蘸은 담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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