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言四句以上 11획 章公好學仙

태화당 2019. 9. 1. 09:47

章公好學仙 呂公好坐禪

徐六喩擔板 各自見一邊 禪林僧寶傳十九 西余端偈

장공은 仙道를 배우기 좋아하고/ 여공은 좌선을 좋아하였네/ 서륙은 담판에 비유하나니/ 각기 스스로 한쪽만 보더라.


寒山詩 註에 이르되 徐六虛擬的 인물이다. 野老村父로 이름()은 맞지 않고 張三李四의 일반의 사람을 이름이 합당하다 했음. 擔板은 판자를 어깨에 메어 한쪽만 보는 편견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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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智何嘗異 犬吠虵自行

終南的的意 日午打三更 五燈會元六 本嵩律師偈

가 어찌 일찍이 다르리오/ 개가 짖고 뱀이 스스로 행함이로다/ 종남의 적적한 뜻이여/ 대낮에 삼경을 침이니라.


終南南山宗이니 중국 나라 道宣이 세운 율종. 도선이 終南山에 거주하였으므로 남산율종이라고도 함.


鳥窩吹布毛 紅日午方高

趙王因好劍 合國人帶刀 雜毒海一 鳥窩 眞淨文

조와가 포모를 붊이여/ 홍일이 정오에 비로소 높음이며/ 조왕이 검을 좋아했기 때문에/ 온 나라 사람이 칼을 찼도다.


鳥窩鳥窠니 해설이 위에 있음. 는 둥지 와. 움집 와. 趙王趙文王이니 설명이 위의 三千劍客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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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處逢歸路 頭頭是故鄕

本來現成事 何必待思量 直指心體下 神照本如偈

곳곳에서 귀로를 만나고/ 낱낱이 이 고향이로다/ 본래 현성한 일을/ 하필이면 사량을 기다리리오.


現成現前成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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逐日看經文 如逢舊識人

莫言頻有礙 一擧一回新 續傳燈錄三十二 計氏法眞偈

날마다 경문을 보나니/ 마치 예부터 알던 사람을 만난 듯하네/ 자주 막힌다고 말하지 말아라/ 한 번 들매 일회 새롭도다.


通達本法心 無法無非法

悟了同未悟 無心亦無法 傳燈錄一 五祖提多迦付法偈 法心 他本作心法

본법의 마음을 통달하니/ 법도 없고 비법도 없도다/ 깨닫고 나선 깨치지 못함과 같나니/ 마음도 없고 또한 법도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