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989쪽

태화당 2019. 5. 9. 09:01

橘洲老人宋代臨濟宗僧寶曇 世稱橘洲老人 詳見寶曇

귤주로인(橘洲老人) 송대 임제종승 보담이니 세칭이 귤주노인. 상세한 것은 보담(寶曇)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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克家原意謂能擔荷家事 繼承父業之子 轉指能持守師敎門風之弟子 克 勝任 易 子克家 孔穎達疏 卽是子孫能克荷家事 故云子克家也 從容錄第六則 周易蒙卦 九二子克家 能荷家業也 虛堂語錄六 棘林請爲二沙彌付衣 做處縝密 且非割截而成 轉手付來 暗合寶鏡三昧 二子頂受 是眞克家

극가(克家) 원래 뜻은 능히 가사를 담하(擔荷; 짊어짐)하고 부업(父業)을 계승하는 아들을 일컬음. ()하여 능히 스승이 가르친 문풍을 지수(持守)하는 제자를 가리킴. ()은 승임(勝任; 족히 담임함). . 자극가(子克家) 공영달소(孔穎達疏) 곧 이는 자손이 능히 가사를 극하(克荷)하는지라 고로 이르되 자극가이다. 종용록 제6. 주역 몽괘 구이(九二) 자극가(子克家) 능히 가업을 짊어짐이다. 허당어록6. 극림청위이사미부의(棘林請爲二沙彌付衣; 극림의 청으로 두 사미를 위해 부의하다) 지은 곳이 진밀(縝密; 곱고 세밀하다)하며 또한 할절(割截)하여 이룬 게 아니다. 손을 돌려 부여하니 가만히 보경삼매에 부합한다. 2()가 정수(頂受)하니 이 진실한 극가(克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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尅骨刻骨 尅 同剋 通刻 五燈會元七玄沙師備 更得人荷挾 尅骨究實 不妨易得搆去

극골(尅骨) 각골(刻骨; 뼈에 새김). ()은 극()과 같으며 각()과 통함. 오등회원7 현사사비. 다시 하협(荷挾)할 사람을 얻었으니 극골(尅骨)하여 진실을 연구한다면 쉽게 깨침()을 얻음에 방애(妨礙)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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剋骨刻骨 剋 通刻 古尊宿語錄三十三龍門佛眼 有無見處總辨別不得 却如何爲人 如何說向人 須是剋骨究實始得 五燈會元七玄沙師備 更得人荷挾 尅骨究實 不妨易得搆去(尅 同剋)

극골(剋骨) 각골(刻骨; 뼈에 새김). ()은 각()과 통함. 고존숙어록33 용문불안. 견처가 있는지 없는지 모두 변별함을 얻지 못한다면 도리어 어떻게 사람을 위하며 어떻게 사람을 향해 설하느냐. 모름지기 이는 극골(剋骨)하여 진실을 연구해야 비로소 옳다. 오등회원7 현사사비. 다시 하협(荷挾)할 사람을 얻었으니 극골(尅骨)하여 진실을 연구한다면 쉽게 깨침을 얻음에 방애(妨礙)되지 않으리라(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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