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言二句 19획

태화당 2019. 9. 1. 10:31

       十九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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鯨呑海水盡 露出珊瑚枝 瞎堂慧遠錄一 續傳燈錄三十六

고래가 해수를 삼켜 없애니 산호의 가지가 노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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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籠不肯住 呼喚不回頭 碧巖錄七 六二則 玄沙師備語

에워싸도 머묾을 수긍치 않고 불러도 머리를 돌리지 않는다.


는 벌일 라. 은 상자 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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臘月三十日 一時都敗闕 慈受懷深錄一

납월 삼십일에 일시에 모두 패궐하다.


敗闕敗北虧闕이니 패하여 망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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識得衣中寶 端坐解區分 人天眼目一

옷 속의 보주를 알아 얻어야 단정히 앉아 구분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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識取鉤頭意 莫認定盤星 圓悟錄五 碧巖錄一 二則

鉤頭의 뜻을 식취하고 정반성을 인정하지 말아라.

 

鉤頭는 조사. 定盤星은 저울의 눈금. 은 저울의 눈금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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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心意識參 絶凡聖路學 湛然圓澄錄七

심의식을 여의고 참구하고 범성로를 끊고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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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來頭上語 雲向眼前飛 五燈會元八

까치가 머리 위에 와서 지저귀고 구름이 눈 앞을 향해 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