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11 승당(昇堂) 삼장(三藏)

태화당 2019. 9. 3. 08:14

昇堂

昇 當作陞 登也 昇 日之昇也 非義 劉隱 僭號稱漢據廣州 幸韶石 覽先靈樹知聖大師遺誡 詔師受紫衣 令太守何希範請師開堂 錄中謂何公者 卽希範로 의심됨.

 

은 마땅히 으로 지어야 하나니 . 이므로 뜻이 아님(이며 諸書에 많이 昇堂으로 表記). 劉隱(五代 十國의 하나인 南漢建國者劉龑)이라고 호칭하면서 廣州雄據했는데 韶石(天子車駕가 이르는 곳을 臣民僥倖으로 여겼으므로 이라고 말함)先靈樹知聖大師遺誡를 보고선 스님(운문)을 불러() 紫衣를 주고 太守何希範으로 하여금 스님을 초청해 開堂케 했으니 錄中何公이라 이른 것은 곧 希範.

 

三藏

一修多羅藏 四阿含等經 二阿毗曇藏 俱舍 婆沙等論三毗尼藏 五部律

 

修多羅藏이니 四阿含 이며 阿毗曇藏이니 俱舍 婆沙 이며 毗尼藏이니 五部律(三藏法數十四 一曇無德部이니 또한 이름이 曇摩毱多이다. 梵語로 담무덕은 華言으론 法密이며 은 곧 隱覆의 뜻이다. 또 이르되 法藏이니 곧 四分律이다. 薩婆多部니 범어로 살바다는 화언으론 一切有며 곧 十誦律이다. 迦葉遺部니 범어로 가섭유는 화언으론 重空觀이며 곧 解脫律이다. 彌沙塞니 범어로 미사새는 화언으론 不著有無觀이며 곧 五分律이다. 婆蹉富羅部니 범어로 바차부라는 화언으론 犢子이다 云云 律本이 이 땅에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