吃▶말 더듬을 흘.
居乞切 言蹇也
居乞切이니 말을 더듬거리는(蹇은 절뚝거릴 건. 절뚝발 건) 것임.
對牛彈琴
魯賢士公明儀 對牛彈琴 弄淸角之操 牛食如故 非牛不聞 不合耳也 轉爲蚊虻之聲 乳犢之鳴 乃掉尾躞섭蹄 奮耳而聽 合意故也 躞 悉協切 行貌
魯나라의 賢士인 公明儀가 소를 대하여 거문고를 탔는데 淸角의 가락을 희롱하자 소가 먹는 것이 먼저와 같음은 소가 듣지 않는 게 아니라 귀에 맞지 않아서이다. 轉하여 蚊虻(모기와 등에)의 소리와 젖먹이 송아지의 울음을 짓자 이에 꼬리를 흔들고 발굽을 움직이고(躞은 걸을 섭) 귀를 쫑긋거리면서 들음은 뜻에 맞기 때문이다. 躞섭은 悉協切이니 行하는 모양임.
日榼▶榼은 통 합.
苦盍切 榼 椑榼也 卽今偏榼 所以盛酒 椑 鼙音
苦盍합切이니 榼은 椑榼(椑는 술통 비)임. 즉금의 偏榼이니 술을 담는 데 쓰는 것임. 椑는 鼙비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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