庾유峯
當作庚峰
마땅히 庚峰으로 지어야 함(標題의 庾와 注解의 庚이 倒置된 듯함).
覿體▶覿은 볼 적.
覿 當作敵 對也
覿은 마땅히 敵으로 지어야 하나니 對임.
提剛
當作提綱 謂提綱振領也 下皆倣此
마땅히 提綱으로 지어야 하나니 이르자면 提綱하여 振領(領은 옷깃 령. 곧 옷깃을 떨침)함임. 下文도 다 이를 모방함.
鑿壁▶鑿은 뚫을 착.
西京雜記云 匡광衡 字雉圭 東陽人 好讀書 家貧無油燭 乃鑿隣壁孔 映光讀書 位至丞相
西京雜記(六卷. 漢나라의 劉歆이 지었고 晉의 葛洪이 輯錄한 책. 前漢의 天子와 后妃 및 저명한 사람의 逸話 궁중의 제도와 풍습 따위에 관한 기록임. 第二卷)에 이르되 匡衡은 字(別名)가 雉圭며 東陽 사람이다. 독서를 좋아했으나 집이 가난해 油燭이 없는지라 이에 이웃 벽 구멍을 뚫어 빛을 비춰 독서했는데 지위가 丞相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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