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22 유봉(庾峯) 적체(覿體) 제강(提剛) 착벽(鑿壁)

태화당 2019. 9. 3. 08:27

當作

 

마땅히 庚峰으로 지어야 함(標題注解倒置된 듯함).

 

覿體覿은 볼 적.

覿 當作敵 對也

 

覿은 마땅히 으로 지어야 하나니 .

 

提剛

當作提綱 謂提綱振領也 下皆倣此

 

마땅히 提綱으로 지어야 하나니 이르자면 提綱하여 振領(은 옷깃 령. 곧 옷깃을 떨침)함임. 下文도 다 이를 모방함.

 

鑿壁은 뚫을 착.

西京雜記云 匡衡 字雉圭 東陽人 好讀書 家貧無油燭 乃鑿隣壁孔 映光讀書 位至丞相

 

西京雜記(六卷. 나라의 劉歆이 지었고 葛洪輯錄한 책. 前漢天子后妃 및 저명한 사람의 逸話 궁중의 제도와 풍습 따위에 관한 기록임. 第二卷)에 이르되 匡衡(別名)雉圭東陽 사람이다. 독서를 좋아했으나 집이 가난해 油燭이 없는지라 이에 이웃 벽 구멍을 뚫어 빛을 비춰 독서했는데 지위가 丞相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