摳衣▶摳는 걷어 올릴 구.
上恪각侯切 曲禮 兩手摳衣去齊자尺 衣毋撥 足毋蹶 先生書策琴瑟在前 坐而遷之 戒勿越 摳衣 謂以手內납擧令離地 毋 音無 止之也
上은 恪각侯切임. 曲禮(禮記의 篇名. 第一曲禮上) 兩手로 옷을 추슬러 바지자락(齊는 옷 아랫단 꿰맬 자)이 (땅에서) 한 자쯤 떨어져야 하며 옷은 펄럭임이 없어야 하고 발은 미끄러지지(蹶은 미끄러질 궐) 않게 해야 한다. 先生의 書策이나 琴瑟이 앞에 있거든 앉아서 그것을 옮겨야 하나니 警戒해 넘지 말아야 한다. 摳衣는 이르자면 손으로써 안으로 들어올려 땅에서 떨어지게 함임. 毋는 음이 無니 그것을 그치게 함임.
漪漣▶漪는 물놀이칠 의. 漣은 물놀이칠 련.
上於離切 下力延切 風動水文
上은 於離切이며 下는 力延切이니 바람이 움직여 물결치는 것임.
灔澦▶灔은 물결 출렁거릴 염. 澦는 강 이름 여. 원음이 예.
荊州記云 灔澦如馬 瞿塘莫下 灔澦如象 瞿塘莫上 此言其險也 瞿塘 峽名 灔澦 石名也
형주기에 이르되 灔澦가 말과 같아 瞿塘이 내리지 못하고 염여가 코끼리와 같아 구당이 오르지 못한다 하니 이것은 그 험준함을 말함임. 瞿塘은 峽名이며 灔澦는 石名임.
江陵
西漢 貨殖志 蜀漢江陵千樹 比其人與千戶侯等▶書에
字가 없음. 마땅히 橘귤로 지어야 함.
西漢(前漢이니 전한의 도읍인 장안이 후한의 도읍인 洛陽의 서쪽에 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의 貨殖志에 蜀漢의 강릉이 千樹橘이라 하니 그 사람을 비유하되 千戶侯와 같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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