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18쪽

태화당 2019. 5. 9. 10:08

金剛經罪業消滅碧巖錄第九十七則 金剛經云 若爲人輕賤 是人先世罪業 應墮惡道 以今世人輕賤故 先世罪業則爲消滅

금강경죄업소멸(金剛經罪業消滅) 벽암록제97. 금강경에 이르되 만약 타인에게 경천(輕賤)되면 이 사람이 선세의 죄업으론 응당 악도에 떨어져야 하지만 금세의 사람이 경천하는 고로 선세의 죄업이 곧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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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經解義二卷 唐代曹溪六祖慧能述 又稱金剛經注解 金剛經口訣 六祖解義 六祖口訣 收於卍續藏第三十八冊 乃鳩摩羅什所譯金剛般若經之注釋書 卷首題金剛般若波羅蜜經序 卷上由第一法會因由分至第十一無爲福勝分 卷下由第十二尊重正敎分至第三十二應化非眞分 所述詞句簡明而易解

금강경해의(金剛經解義) 2. 당대 조계 6조 혜능이 지었음. 또 명칭이 금강경주해ㆍ금강경구결ㆍ육조해의ㆍ육조구결. 만속장 제38책에 수록되었음. 곧 구마리집이 번역한 바의 금강반야경의 주석서임. 권수에 금강반야바라밀경서를 제(; 적다. 쓰다)했고 권상은 제1 법회인유분으로부터 제11 무위복승순까지며 권하는 제12 존중정교분으로부터 제32 응화비진분까지임. 서술한 바 사구(詞句)는 간명하면서 쉽게 풀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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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口金剛 爲諸寶中之最勝者 金剛口乃比喩如來之口舌殊勝 猶如金剛 宗鏡錄九十四 瓔珞經云 佛言 吾今有十四億大衆 以金剛口 說決定義

금강구(金剛口) 금강은 모든 보배 중에서 가장 수승한 것임. 금강구는 곧 여래의 구설이 수승함이 금강과 같음에 비유함. 종경록94. 영락경에 이르되 불타가 말씀하기를 나에게 14억 대중이 있는데 금강구(金剛口)로 결정의(決定義)를 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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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句深密堅固猶如金剛 難可破壞之句 宗鏡錄十一 入法界體性經云 文殊言 諸法性不壞 是故名金剛句

금강구(金剛句) 심밀(深密)하고 견고함이 마치 금강과 같아서 가히 파괴하기 어려운 구. 종경록11. 입법계체성경에 이르기를 문수가 말하되 모든 법성은 파괴되지 않나니 이런 고로 이름이 금강구(金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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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拳又作金剛如來拳 忿怒拳 堅牢金剛拳印 乃四種拳之一 六種拳之一 卽以拇指入於掌中 四指緊握作拳狀 表識大金剛智 爲金剛界曼茶羅所用 紫柏集八 若持呪時 當以兩手握金剛拳 上下齒相匝 舌拄上齒齦正中 眼常觀鼻 依鼻觀心 從心觀臍 全體精力 默與呪會 則冥契無功用觀法 實心性得入之津梁也

금강권(金剛拳) 또 금강여래권ㆍ분노권ㆍ견뢰금강권인으로 지음. 4종권의 하나며 6종권의 하나임. 곧 무지(拇指; 엄지손가락)를 손바닥 가운데 넣고 네 손가락으로 단단히 쥐어서 주먹 형상을 지음이니 대금강지(大金剛智)가 금강계만다라(金剛界曼茶羅)에 쓰이는 바가 됨을 표지(表識). 자백집8. 만약 지주(持呪)할 때면 마땅히 두 손으로 금강권(金剛拳)을 쥐고 상하의 이빨을 서로 돌리고 혀는 윗잇몸의 정중앙을 버틴다. 눈은 늘 코를 관하고 코에 의해 심장을 관하고 심장으로부터 배꼽을 관한다. 전체의 정력(精力)으로 묵묵히 주()와 만나면 곧 가만히 무공용관법(無功用觀法)에 계합한다. 실로 심성이 득입하는 진량(津梁; 나루터와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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