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8 애개(埃塏) 혜(兮)

태화당 2019. 9. 5. 08:26

埃塏는 티끌 애. 는 시원한 땅 개.

當作埃垢 見它本 然毫釐其對也 塏 可亥切 爽塏也傳曰 請更諸爽塏 謂求易於開燥之地 今謂其塵埃高燥 是何言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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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埃垢로 지어야 하나니 它本을 보라. 그러나 毫釐(는 털끝 리)만큼 그에 상대함임. 可亥切이니 爽塏(은 시원할 상. 곧 시원한 땅). 에 가로되 청컨대 모든 爽塏로 바꾸라 하니 이르자면 開燥의 땅으로 바꾸기를 요구함임. 여금에 이르되 그 塵埃高燥하다 하니 이 무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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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조사 혜.

雪竇作句 多用兮字 兮以制字 从八 从丂 丂 氣阻也 八則分矣 故兮爲詠言之助 文心雕龍曰 詩人以兮字入句限 楚辭用之 字出句外 尋兮字承句 乃語助餘聲 舜用南風 用之久矣 丂 苦浩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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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두가 作句하면서 많이 兮字를 썼음. 制字하면서 을 좇고 (古字)를 좇았으니 가 막힘이며 은 곧 . 고로 詠言助詞. 文心雕龍(十卷 五十篇. 六朝時代文學評論書. 劉勰이 지음. 는 독수리 조. 새길 조. 章句第三十四)에 가로되 詩人兮字를 구절 끝(止境 )에 넣음은 楚辭에서 그것을 썼다. 句節 밖에 나와 兮字로 이어서() 구절을 받으니 곧 語助餘聲이다. (五帝의 하나. 며 이름은 重華. 堯帝의 사위. 에서 建國했으므로 고로 일컬어 虞舜이라 함. 蒲阪今山西省永濟縣에 도읍했음. 재위 四十八年)南風(虞舜이 지은 의 이름)을 쓰면서 그것을 씀이 오래였다. 苦浩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