埃塏▶埃는 티끌 애. 塏는 시원한 땅 개.
當作埃垢 見它本 然毫釐其對也 塏 可亥切 爽塏也傳曰 請更경諸爽塏 謂求易於開燥之地 今謂其塵埃高燥 是何言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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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埃垢로 지어야 하나니 它本을 보라. 그러나 毫釐(釐는 털끝 리)만큼 그에 상대함임. 塏는 可亥切이니 爽塏(爽은 시원할 상. 곧 시원한 땅)임. 傳에 가로되 청컨대 모든 爽塏로 바꾸라 하니 이르자면 開燥의 땅으로 바꾸기를 요구함임. 여금에 이르되 그 塵埃가 高燥하다 하니 이 무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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兮▶어조사 혜.
雪竇作句 多用兮字 兮以制字 从八 从丂교 丂 氣阻조也 八則分矣 故兮爲詠言之助 文心雕조龍曰 詩人以兮字入句限 楚辭用之 字出句外 尋兮字承句 乃語助餘聲 舜用南風 用之久矣 丂 苦浩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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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두가 作句하면서 많이 兮字를 썼음. 兮는 制字하면서 八을 좇고 丂(巧의 古字)를 좇았으니 丂는 氣가 막힘이며 八은 곧 分임. 고로 兮는 詠言의 助詞임. 文心雕龍(十卷 五十篇. 六朝時代의 文學評論書. 梁의 劉勰협이 지음. 雕는 독수리 조. 새길 조. 章句第三十四)에 가로되 詩人이 兮字를 구절 끝(限은 止境 한)에 넣음은 楚辭에서 그것을 썼다. 字가 句節 밖에 나와 兮字로 이어서(尋) 구절을 받으니 곧 語助의 餘聲이다. 舜(五帝의 하나. 姓은 姚며 이름은 重華. 堯帝의 사위. 虞에서 建國했으므로 고로 일컬어 虞舜이라 함. 蒲阪今山西省永濟縣에 도읍했음. 재위 四十八年)이 南風(虞舜이 지은 詩의 이름)을 쓰면서 그것을 씀이 오래였다. 丂는 苦浩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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