冥
當作瞑 合眼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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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瞑(눈 감을 면. 아찔할 면. 눈 흐릴 명)으로 지어야 하나니 合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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曙▶새벽 서. 날 밝을 서.
常恕切 曉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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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恕切이니 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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毳▶솜털(獸細毛) 취. 毛織物 취. 연할 취.
楚稅切 細手衲也▶手는 마땅히 毛로 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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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稅切이니 細毛로 기운 것임(衲은 기울 납. 僧衣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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象骨老師
象骨 卽雪峰之別山 以形似而稱 雪峯存因送鼓山 後有語云 一隻聖箭子 射入九重城裏去也 時太原孚云 須勘過始得 遂於中路把住云 甚麽處去 山云 九重城裏去 孚云 忽遇圍逼 又作麽生 山云 它家自有靑霄路 孚云 恁麽則離宮失殿去 山云 何處不稱尊 孚便休去 歸謂雪峯云 一隻勝箭子 被我拗折了也 峯云 它有語在 孚云 者老漢脚跟未點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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象骨은 곧 설봉의 別山이니 形象이 닮았으므로 일컬음임. 雪峯義存이 鼓山(神晏이니 雪峯의 法嗣)을 전송함으로 인해 뒤에 말이 있어 이르되 一隻(隻은 동물이나 물건 따위에 붙이는 量詞)의 聖箭子(子는 助字)가 九重城 속으로 射入해 가는구나. 때에 太原孚(雪峯의 法嗣)가 이르되 모름지기 勘過(過는 助字)해야 비로소 옳다 하고는 드디어 中路에서 把住하고 이르되 어디로 가는가. 山이 이르되 九重城 속으로 간다. 孚가 이르되 홀연히 圍逼을 만나면 또 어쩌겠는가. 山이 이르되 它家는 스스로 靑霄(霄는 하늘 소)의 길이 있다. 孚가 이르되 이러한 즉 宮을 떠나고 殿을 잃어 가리라. 山이 이르되 어느 곳인들 尊貴를 일컫지 않으리오. 孚가 곧 쉬러 갔다. 돌아와 설봉에게 일러 가로되 一隻의 勝箭子가 나의 拗折(拗는 꺾을 요)함을 입어 버렸습니다. 峯이 이르되 그는 말이 있다(在는 助字). 孚가 이르되 이 老漢이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았구나(수행이 純熟하지 못함에 대한 용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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偃草▶偃은 누울 언.
於殄切 仰也 論語 草上之風必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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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殄切이니 仰임. 논어(顔淵第十二) 풀 위에 바람 불면 반드시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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毗城癡愛
維摩詰經 文殊師利云 世尊殷勤致問無量 居士是疾何所因起 其生久如 當云何滅 維摩詰言 從癡有愛 則我病生 以一切衆生病 是故我病 若一切衆生得不病者 則我病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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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힐경(維摩詰所說經卷中) 문수사리가 이르되 세존이 殷勤(殷은 깊을 은. 클 은. 많을 은. 勤은 은근할 근. 懃과 같음. 곧 태도가 겸손하고 정중함. 은밀하게 정이 깊음. 행동 따위가 함부로 드러나지 않고 은밀함)히 致問(致는 至임. 就임)하심이 무량했다. 居士의 이 질병은 무엇으로 인해 일어난 바인가. 그 발생한 게 오래인가. 마땅히 어떻게 없애는가. 유마힐이 말하되 癡로부터 愛가 있으므로 곧 내 병이 발생했으며 일체중생이 병들었으므로 이런 고로 나도 병들었다. 만약 일체중생이 병들지 않음을 얻는다면 곧 나의 병도 없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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