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祖英下 10 련야(練若)

태화당 2019. 9. 6. 08:05

練若

亦云蘭若 又云阿蘭拏 此云空寂 亦云閑寂 閑亦無諍之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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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르되 란야며 또 이르되 阿蘭拏니 여기에선 이르되 空寂이며 또한 이르되 閑寂. 도 또한 無諍의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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諠猾은 지껄일 훤. 狡猾할 활. 어지러울 활.

戶八切 狡猾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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戶八切이니 狡猾(는 교활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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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外

莊子 大宗師 孔子曰 彼遊方之外者也 而丘遊方之內者也 方 謂區域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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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대종사(莊子篇名) 공자가 가로되 그는 의 밖에서 노니는 자며 (공자의 이름)의 안에 노니는 자이니라. 은 이르자면 區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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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際

過去 未來 見

과거 미래 현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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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禪

初禪三天 梵衆 梵輔 大梵 二禪三天 少光 無量光 光音 三禪三天 少淨 無量淨 遍淨 四禪九天 福生 福愛 廣果 無想 無煩 無熱 善現 善見 色究竟 其一十八梵禪 梵 皆以淸淨爲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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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禪 三天은 범중 범보 대범이며 二禪 三天은 소광 무량광 광음이며 三禪 三天은 소정 무량정 편정이며 四禪 九天은 복생 복애 광과 무상 무번 무열 선현 선견 색구경이니 그 一十八梵禪. 은 다 청정으로써 뜻을 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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逝水

論語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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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子罕第九) 공자가 川上(은 범위나 방면을 가리키는 글자)에 있으며 가로되 가는 자는 이와 같아야 하리니 주야를 쉬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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苾蒭

西國草名 含五義不飜 一體性柔軟 喩出家能折伏身語麤獷 二引蔓旁布 喩傳法度生延連不絶 三馨香遠聞 喩出家戒德芬馥 爲衆所聞 四療疾病 喩出家能斷煩惱毒害 五常不背日光 喩出家人常見光明 苾 毗必切 蒭 測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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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의 草名이니 五義를 포함하는지라 번역하지 않음. 體性柔軟함이니 출가하여 능히 身語麤獷(은 사나울 광)折伏함에 비유함. 는 뻗친 넝쿨이 두루 퍼짐이니 법을 전하고 중생을 제도하되 延連(벋어 이어짐)하여 끊기지 않음에 비유함. 馨香(은 향기 형)이 멀리 풍김()이니 출가하여 戒德芬馥(은 향기 분. 은 향기 복. 곧 향기가 높은 모양)하여 중생들이 맡는 바가 됨에 비유함. 는 질병을 치료함이니 출가하여 능히 번뇌의 毒害를 끊음에 비유함. 는 늘 일광을 등지지 않음이니 출가하여 사람들이 늘 광명을 봄에 비유함. 毗必切이며 測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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