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祖英下 18 곤구(輥毬)

태화당 2019. 9. 6. 08:13

輥毬은 빨리 구를 곤.

見雲門室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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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門室錄(卷第一)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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藍一色

荀子 靑出於藍 而靑於藍 冰水爲之 而寒於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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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第一勸學篇) 靑色이 쪽에서 나오지만 쪽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로 그것을 만들지만 물보다 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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辰錦珠

洞山初頌云 辰錦朱砂未爲赤 今云敢言赤 反初意也辰錦 二州名 丹砂所出之地 錦州 今源州麻源縣是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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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수초의 송에 이르되 辰錦朱砂가 붉음이 되지 못하다 했는데 지금 이르되 감히 말하노니 붉다 함은 初意와 반대임. 은 두 州名이니 丹砂가 나오는 곳의 땅임. 錦州는 지금의 원주 마원현이 이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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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羅帳

興化示衆云 我聞前廊也喝 後廊也喝 直饒喝得興化上三十三天 撲下無一點氣 待我穌省後 向你道未在 何故 興化未曾向紫羅帳裏撒眞珠與人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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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化(830-888. 存奬이니 臨濟法嗣)가 시중해 이르되 내가 듣건대 前廊에서도 하고 後廊에서 할하니 바로 넉넉히 興化喝得(助字)三十三天에 올랐다가 떨어져 내려(撲下倒下. 위에서 아래로 떨어질 박) 一點氣息이 없더라도 내가 穌省(와 같음. 깨어날 소)한 후를 기다렸다가 너희를 향해 말하되 未在()라 하리니 무슨 연고인가 하면 흥화는 일찍이 紫羅帳 속을 향해 眞珠를 뿌려 사람에게 주어 있지 않다 하노라(尊貴中을 향해 玄妙를 설하지 않음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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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沙猛虎

玄沙備與天龍入山 見虎 龍云 前面是虎 沙云 是汝雪竇拈云 要與人天爲師 前面端的是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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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사사비와 천룡이 입산했다가 범을 보았다. 이 이르되 전면에 이 범입니다. 가 이르되 이 너니라. 설두가 (擧說)해 이르되 人天()에게 스승이 되어 줌을 요한다면 전면에 端的(간단하고 분명함)히 이 범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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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故

論語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溫 尋也 尋以持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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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爲政第二) 옛 것을 익혀서() 새것을 알아야 可以 스승 노릇한다. 이니 찾아서 그것을 가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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嚬呻은 찡그릴 빈. 은 끙끙거릴 신.

上毗眞切 下失人切 敵飜自在無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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毗眞切이며 失人切. 對敵해 엎치락뒤치락()하며 自在해 두려움이 없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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