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祖英下 53 명(銘)

태화당 2019. 9. 6. 08:51

새길 명.

莫經切 釋名曰 銘 名也 記銘其功也 選注云 銘則述其功 美使可稱也

) --> 

莫經切. 釋名(釋言語)에 가로되 이니 그 을 기록해 새김이다. 選注에 이르되 은 곧 그 陳述하여 아름다움을 가히 일컫게 하는 것이다.

) --> 

비롯할 창.

楚亮切 初也

) --> 

楚亮切이니 .

) --> 

근심할 우. 나라 이름 우. .

當作虡 音巨 釋名曰 所以懸鍾 橫曰栒 縱曰虡 漢書 注曰 虡 鹿頭龍身 神獸也 謂鐘鼓之柎飾爲此獸 栒 音笋

) --> 

마땅히 (쇠북을 거는 틀 기둥 거)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거임. 釋名(釋樂器)에 가로되 을 다는 데 쓰는 것이다. 을 가로되 (가름대나무 순)이며 을 가로되 . 漢書 注에 가로되 는 사슴의 머리에 용의 몸이니 神獸. 이르자면 鐘鼓柎飾(는 물건의 다리 부. 鐘鼓를 지탱하는 다리의 장식)을 이 짐승으로 만듦. 은 음이 .

) --> 

경계할 경. 조심할 경.

居影切 寤也

) --> 

居影切이니 (잠깰 오. 깨달을 오).

) --> 

紫微趙公名

) --> 

紫微趙公의 이름임.

) --> 

어찌 오.

音烏 安也

) --> 

음이 오니 (어찌 안).

) --> 

幽靈息苦

付法傳云 罽王極大聦明 威伏四海 殺九億人 因聞馬鳴說法 方悟先非 恐入地獄 後病 被逆臣坐於面上 氣絶而死 墮大海中 爲千頭魚 常有輪隨身 每聞鐘聲 小息其苦 乃託夢與子 鐘令長打 又僧傳 釋三果 有兄死生地獄 其妻忽夢夫曰 已死備經諸苦 今沐禪定寺僧智興鳴鐘聲震 同受苦者一時解脫 今生樂處 可備絹十匹奉之 幷伸吾意 後奉絹與興 興曰 常願也 絹乃施衆付法傳(원음이 니)로 지어졌고 으로 지어졌음. 로 의심됨.

) --> 

부법전(付法藏因緣傳 六卷 元魏 吉迦夜 共曇曜譯 卷第五)에 이르되 罽昵吒은 극히 크게 총명했고 사해를 위세로 복종시켰으며 九億人(玄應撰 一切經音義卷第六에 이르되 筭經按驗하니 黃帝法數를 만들면서 열 가지 等級이 있다. 이르자면 億 兆 京 垓 壤 秭 溝 澗 正 載이다. 및 그 씀에는 셋이 있나니 이르자면 上中下. 下數十萬을 가로되 이며 中數百萬을 가로되 이며 上數萬萬을 가로되 이다)을 죽였다. 馬鳴의 설법을 들음으로 인하여 비로소 앞의 잘못을 깨달았고 지옥에 들어감을 두려워했다. 뒤에 병들었고 逆臣이 얼굴 위에 앉음을 입어 氣絶하여 죽었다. 大海 중에 떨어져 千頭魚가 되었는데 늘 劍輪이 있어 몸을 따랐다. 매양 종소리를 들으면 조금 그 고통을 쉬는지라 이에 꿈에 寄託해 아들에게 주어 종을 길게 치게 했다. 僧傳(續高僧傳卷第二十九) 釋三果에게 형이 있었는데 죽어 지옥에 태어났다. 그 처가 홀연히 꿈을 꾸었는데 지아비가 가로되 이미 죽어서 모든 고통을 갖취 겪었다. 이제 禪定寺僧 智興鳴鐘하는 소리가 震動함을 입어(潤澤을 입을 목) 함께 受苦하던 자가 一時에 해탈했으며 지금 즐거운 곳에 태어났다. 가히 비단 十匹을 갖춰 그에게 봉납하면서 아울러 나의 뜻을 펴라. 뒤에 비단을 받들어 에게 주자 흥이 가로되 나의 常願이다. 비단을 곧 대중에게 보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