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祖英下 54 종지(種智)

태화당 2019. 9. 6. 10:48

種智

根本智內證眞如 卽法報二身 名一切智 後得智外照有緣 應物現形 如水中月 卽三種化身 名種智也 故此二名云一切種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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根本智(三藏法數卷第二 또한 이름이 無分別智이다. 이르자면 이 는 마음에 의지하지 않으며 外境攀緣하지 않는다. 一切法이 다 곧 眞如임을 了得하여 가 다름 없음이 마치 사람이 눈을 감으면 밖으로 분별이 없음과 같다. 이 무분별지로 말미암아 능히 갖가지 분별을 내나니 이 이름이 根本智이다)는 안에서 진여를 증득함이니 곧 法身報身二身이며 이름이 一切智. 後得智(三藏法數卷第二 이르자면 마음에 依止하여 外境攀緣하여 갖가지로 분별하나니 가 다름이 있다. 마치 사람이 눈을 뜨면 온갖 이 환히 나타남과 같다. 그 근본지 후에 이 를 얻으므로 이 이름이 後得智이다)는 밖에서 有緣을 비추어 사람()에게 감응하여 형상을 나타냄이 마치 水中의 달과 같음이니 곧 三種化身(大化身 小化身 隨類不定)이며 이름이 種智. 고로 이 둘을 이름해 이르되 一切種智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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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雄辯

世尊具飛流之大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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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 飛流大辯을 갖추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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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通傳

傳云 西國修多羅院有一石鐘 形如樣 色如靑碧玉可受十斛 鼻上有三十三天像 四面以金銀隱 東西兩面有寶珠 陷在其腹中 大如五升 一角分耀 狀若華形 周匝作十方諸佛初成道像 至日出時 鐘上有諸化佛說十二部經 舍衛城童男童女悉來聽之 聞法證聖 犯欲者 則不聞法 摩尼大將以金剛杵擊之 百億世界中聞聲 於光明中悉聞百千釋迦佛說修多羅經 此鐘是拘留秦佛所造 彼佛滅度後 娑竭龍王收去 至釋迦佛興 龍復將來 至佛滅後 鐘先唱言 却後三月 當般涅槃 鐘鼻諸天聞皆涕泣 龍復將去圖經으로 지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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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르되 서국의 修多羅院에 한 石鐘이 있는데 形狀漢樣과 같고 색은 靑碧玉과 같으며 가히 十斛(은 열말들이 곡. 휘 곡)受容한다. 코 위에 三十三天像이 있으며 四面金銀을 써서 숨겼다. 동서 兩面寶珠가 있고 그 배 가운데 함몰해 있으며 크기가 다섯 되와 같다. 한 모서리가 빛을 分散하는데 형상이 꽃 모양과 같으며 빙 둘러 十方諸佛初成道像을 지었다. 해가 뜰 때에 이르면 종 위에 여러 化佛이 있어 十二部經을 설한다. 舍衛城의 동남동녀가 다 와서 그것을 듣는데 법을 듣고 聖果를 증득한다. 한 자는 곧 법을 듣지 못하며 摩尼大將金剛杵로써 그를 친다. 百億世界 중에서 소리를 들으며 광명 중에서 다 百千釋迦佛修多羅經을 설함을 듣는다. 이 종은 이 拘留秦佛이 조성한 바며 그 불타가 멸도한 후에 娑竭龍王이 거두어 떠났다가 석가불이 흥함에 이르자 용이 다시 가져왔다. 불타가 멸한 뒤에 이르러 종이 先唱해 말하되 도리어 석 달 후에 마땅히 般涅槃하리라. 鐘鼻諸天이 듣고서 다 涕泣했다. 용이 다시 가지고 떠났다(이 얘기는 中天竺舍衛國祇洹寺圖經下卷에 나옴. 唐 乾封二年667 季春終南山釋氏 道宣感靈으로 나온 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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拘留孫

或言拘留秦 此云應已斷 賢劫第一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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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말하되 구류진이니 여기에선 이르되 應已斷. 현겁의 第一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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錚錚은 쇳소리 쟁.

楚耕切 金聲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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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耕切이니 쇳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