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開堂錄 2 일용이불근(日用而不勤)

태화당 2019. 9. 6. 10:54

日用而不勤

當作日月運而不動 此句誤以月爲用 以動爲勤 中脫運字 誤二字 脫一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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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日月運而不動으로 지어야 함. 는 오류로 으로 지었고 으로 지었음. 가운데 運字가 탈락했고 誤字가 두 자며 脫字가 한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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鼷鼠는 생쥐 혜.

胡雞切 西漢 注 鼷鼠 一名甘鼠 食人及鳥獸 至盡不痛 爾雅 郭璞 有螫毒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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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雞切. 西漢 注 鼷鼠一名甘鼠니 사람 및 鳥獸를 먹는데 다함에 이르도록 아프지 않다. 이아 곽박 독을 쏨(은 쏠 석)이 있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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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幸

當作喜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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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喜幸으로 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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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烈

當作義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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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義例로 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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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信臨朝底

漢呂后因人告韓信欲反 后與蕭相國詐謀 謂信曰 雖病 可强入賀 信臨朝 呂后使武士縛信 斬之長樂鍾室 信方斬 曰 吾不用噲通 反爲女子所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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呂后(呂太后漢高祖皇后), 사람이 한신(-서기전 196)이 반역하려 한다고 밀고함으로 인하여 蕭相國(蕭何)詐謀(詐欺謀議)하여 한신에게 일러 가로되 비록 병들었더라도 가히 억지로라도 들어와 賀禮하라. 臨朝(朝見)하자 여후가 무사를 시켜 한신을 포박하여 長樂宮鍾室(鐘室과 같음)에서 그를 베었다. 이 바야흐로 베려하자 가로되 내가 噲通(한서에 으로 지어졌음. 한신의 參謀蒯通이 한신에게 자립하여 왕이 될 것을 권했음)을 쓰지 않아 도리어 여자에게 속는 바가 되었다(이 얘기는 漢書卷三十四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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曬浪는 햇볕에 쬐어 말릴 쇄.

浪 當作㫰 曝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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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마땅히 (햇볕에 쬘 랑)으로 지어야 하나니 (볕 쬘 포. 햇볕에 말릴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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寮舍는 작은 창 료. 僧舍 . 관리 료.

寮受命於日 寮疏之以受明 明窻之室謂之寮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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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생명을 해에서 받음. 는 그것을 성기게 해 밝음을 받음. 明窻, 이를 일러 寮舍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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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먹이를 쪼을 감.

知咸切 鳥啄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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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咸切이니 새가 물건을 쪼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