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16 상변체수(想變體殊)

태화당 2019. 9. 6. 11:34

想變體殊

想當作相 形相也 所以對情智也 想變甚無謂 華嚴疏主云 衆生包性德而爲體 依智海以爲源 但相變體殊 情生智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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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마땅히 으로 지어야 하나니 形相. 情智를 상대하는 데 쓰는 것임. 想變은 매우 이를 게 없음. 華嚴疏主(澄觀)가 이르되 중생이 性德包括하여 로 삼고 智海에 의거해 으로 삼나니 단지 이 변하면 가 달라지고 이 나면 가 막힌다(이 말은 華嚴經疏卷第一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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軒轅鏡

書傳無聞 蓋相承而爲此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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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傳에서 들은 게 없음. 대개 相承하여 이 설을 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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驪龍는 가라말 리, . 검을 리, .

郞奚切 黑色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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郞奚切이니 黑色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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編竹籜은 대껍질 탁.

當作班竹柄 班 竹 舜二妃 堯之二女也 曰 南湘夫人二女啼 以涕揮竹 竹盡斑 見張華博物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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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班竹柄으로 지어야 함. 二妃의 두 딸임. 가로되 南湘夫人의 두 딸이 울어 눈물로써 대에 뿌리자 대가 다 아롱졌다. 장화의 博物志(卷之八)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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蚩尤는 어리석을 치. 벌레 이름 치.

史記 蚩尤作亂 不用帝命 於是黃帝乃徵師諸侯 與蚩尤戰於涿鹿之野 遂禽殺蚩尤 而諸侯咸遵軒轅爲天子 用鏡照蚩尤而殺之 事出不經 蚩 赤之切 涿 音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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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卷一) 蚩尤作亂하여 의 명령을 쓰지 않자 이에 黃帝가 곧 제후에게 軍士(는 군사 사)徵發하여 치우와 涿鹿의 들판에서 전쟁해 드디어 치우를 사로잡아 죽였으며 제후가 다 軒轅(黃帝의 이름)을 좇아 천자로 삼았다. 거울을 써서 치우를 비춰 그를 죽였다 함은 일이 不經(常道에서 벗어남)에서 나왔음. 赤之切. 涿은 음이 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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季札

史記 延陵季子出聘過徐 徐君慕季子劍 季子心許之及回 徐君已亡 因挂寶劍於墓樹而去 從者曰 徐君已死 季子曰 不然 吾心許之 豈以死背吾心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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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卷三十一) 延陵季子使臣(은 사신 보낼 빙)으로 나가 에 이르렀다(). 徐君季子의 검을 탐했다(). 계자가 마음에 그것을 허락했는데 및 회귀하매 서군이 이미 죽었다. 인해 보검을 무덤 가의 나무에 걸어놓고 떠나자 從者가 가로되 서군은 이미 죽었습니다. 계자가 가로되 그렇지 않나니 내가 마음에 그것을 허락했거늘 어찌 죽었다 하여 나의 마음을 배신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