想變體殊
想當作相 形相也 所以對情智也 想變甚無謂 華嚴疏主云 衆生包性德而爲體 依智海以爲源 但相變體殊 情生智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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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은 마땅히 相으로 지어야 하나니 形相임. 情智를 상대하는 데 쓰는 것임. 想變은 매우 이를 게 없음. 華嚴疏主(澄觀)가 이르되 중생이 性德을 包括하여 體로 삼고 智海에 의거해 源으로 삼나니 단지 相이 변하면 體가 달라지고 情이 나면 智가 막힌다(이 말은 華嚴經疏卷第一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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軒轅鏡
書傳無聞 蓋相承而爲此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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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傳에서 들은 게 없음. 대개 相承하여 이 설을 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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驪龍▶驪는 가라말 리, 려. 검을 리, 려.
郞奚切 黑色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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郞奚切이니 黑色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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編竹籜▶籜은 대껍질 탁.
當作班竹柄 班 竹 舜二妃 堯之二女也 曰 南湘夫人二女啼 以涕揮竹 竹盡斑 見張華博物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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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班竹柄으로 지어야 함. 班과 竹은 舜의 二妃며 堯의 두 딸임. 가로되 南湘夫人의 두 딸이 울어 눈물로써 대에 뿌리자 대가 다 아롱졌다. 장화의 博物志(卷之八)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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蚩尤▶蚩는 어리석을 치. 벌레 이름 치.
史記 蚩尤作亂 不用帝命 於是黃帝乃徵師諸侯 與蚩尤戰於涿탁鹿之野 遂禽殺蚩尤 而諸侯咸遵軒轅爲天子 用鏡照蚩尤而殺之 事出不經 蚩 赤之切 涿 音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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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卷一) 蚩尤가 作亂하여 帝의 명령을 쓰지 않자 이에 黃帝가 곧 제후에게 軍士(師는 군사 사)를 徵發하여 치우와 涿鹿의 들판에서 전쟁해 드디어 치우를 사로잡아 죽였으며 제후가 다 軒轅(黃帝의 이름)을 좇아 천자로 삼았다. 거울을 써서 치우를 비춰 그를 죽였다 함은 일이 不經(常道에서 벗어남)에서 나왔음. 蚩는 赤之切임. 涿은 음이 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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季札
史記 延陵季子出聘過徐 徐君慕季子劍 季子心許之及回 徐君已亡 因挂寶劍於墓樹而去 從者曰 徐君已死 季子曰 不然 吾心許之 豈以死背吾心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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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卷三十一) 延陵의 季子가 使臣(聘은 사신 보낼 빙)으로 나가 徐에 이르렀다(過는 至임). 徐君이 季子의 검을 탐했다(慕). 계자가 마음에 그것을 허락했는데 및 회귀하매 서군이 이미 죽었다. 인해 보검을 무덤 가의 나무에 걸어놓고 떠나자 從者가 가로되 서군은 이미 죽었습니다. 계자가 가로되 그렇지 않나니 내가 마음에 그것을 허락했거늘 어찌 죽었다 하여 나의 마음을 배신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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