烏馬
古語云 三寫烏成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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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에 이르되 세 번 베끼면 烏가 馬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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杪冬▶杪는 나무 끝 초. 묘.
上彌沼切 梢초末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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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은 彌沼切이니 梢末(梢는 나무 끝 초. 곧 나무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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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肇조
謝 謂晉康樂侯謝靈運 肇 謂後秦解空法師僧肇
謝는 이르자면 晉의 康樂侯인 謝靈運이며 肇는 이르자면 後秦의 解空法師 僧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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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心
無著頌云 廣大第一常 其心不顚倒 利益深心住 此乘功德滿 世親論云 云何廣心利益 如經 諸菩薩生如是心 所有一切衆生 云何第一心利益 如經 我皆令入無餘涅槃而滅度之 云何常心利益 如經 如是滅度無量無邊衆生 實無衆生得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有衆生相 卽非菩薩 云何不顚倒利益 如經 須菩提 若菩薩起衆生相人相壽者相 則不名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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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四五世紀頃의 大乘論師)의 송에 이르되 廣大心 第一心 常心이며/ 그 心이 不顚倒로다/ 이익이 깊은 心으로 머무나니/ 이 乘이라야 공덕이 원만하도다. 世親(무착의 동생. 千部論師로 일컬어짐)의 論에 이르되 무엇이 廣心의 이익인가. 경(금강경을 지칭함)과 같나니 諸菩薩이 이와 같은 마음을 내되 있는 바 일체중생을. 무엇이 第一心의 이익인가. 경과 같나니 내가 다 無餘涅槃에 들게 해 그를 滅度하리니. 무엇이 常心의 이익인가. 경과 같나니 이와 같이 無量無邊의 중생을 멸도하되 실로 중생이 멸도를 얻은 자가 없나니 무엇 때문인 연고냐.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衆生相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니라. 무엇이 不顚倒의 이익인가. 경과 같나니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衆生相 人相 壽者相을 일으키면 곧 보살이라고 이름하지 않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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涅槃
此云大圓寂 刊定準識論說 有四種涅槃 一自性淸淨涅槃 凡聖同有 二有餘依 卽出煩惱障 有苦依身故 三無餘依 身出生死 苦無依故 然小乘以灰身滅智爲無餘 無餘有三 一煩惱餘 二業餘 三果報餘 大乘則以究竟寶所爲無餘 故智論說 四住地煩惱盡 名有餘依 四無住處 悲智相兼 不住生死涅槃故 卽大乘之無餘 四種之中 無住處涅槃也 謂不住菩薩變易生死 不住二乘灰斷涅槃 卽眞無住 名爲無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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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선 이르되 大圓寂임. 刊定記(金剛經纂要刊定記 七卷 宋 子璿錄. 卷第四)에서 唯識論(成唯識論 十卷 護法等菩薩造 唐 玄奘譯. 卷第十)에 準據하여 설하기를 四種 열반이 있다. 一은 自性淸淨涅槃이니 범부와 성인이 동일하게 있다. 二는 有餘依니 곧 煩惱障을 벗어났으나 苦가 몸에 의지함이 있는 연고다. 三은 無餘依니 몸이 生死를 벗어나 苦가 의지함이 없는 연고다. 그러나 小乘은 灰身滅智(몸을 재로 만들고 지혜를 없앰)로써 無餘를 삼으며 무여에 셋이 있다. 一은 煩惱餘며 二는 業餘며 三은 果報餘다. 大乘은 곧 究竟의 寶所로써 무여를 삼는다. 고로 智論에 설하되 四住地(見一切住地 欲愛住地 色愛住地 有愛住地)의 번뇌가 다함을 이름이 有餘依다(이 아래 刊定記엔 五住地煩惱가 다함을 이름이 無餘依다 란 文이 있음). 四는 無住處니 悲智를 相兼하여 생사와 열반에 머물지 않는 연고다. 곧 大乘의 무여는 四種 가운데 無住處涅槃이니 이르자면 보살의 變易生死(보살이나 아라한이 三界의 윤회를 떠난 몸으로서 그 願力에 의하여 육체나 수명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이 윤회의 세계에 나타나서 일부러 받는 생사)에 머물지 않고 二乘의 灰斷涅槃(灰斷은 몸을 재로 만들고 지혜를 斷滅함)에 머물지 않으므로 곧 진실한 無住이며 이름하여 無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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