卵胎濕化
天獄化生 鬼通胎化 人畜各四 刊定難云 卵生最劣 云何在初 通約境 謂卵生必具胎濕化 以緣多故 約心從本 謂衆生本因起業 業識卽根本 無明與本性和合 能所未分 混沌如卵 卵卽卵㲉각 故藥師經云 破無明㲉 竭煩惱河 無明發業 生在藏識爲胎 受生爲濕 生時從無而忽有爲化 由是義故 故爲此次
諸天과 지옥은 化生이며 귀신은 胎生과 化生에 通하며 사람과 축생은 각기 四이다(卵胎濕化를 다 兼함). 刊定記에 詰難하여 이르되 卵生은 가장 劣等하거늘 어찌하여 初에 있는가. 경계를 통틀어 大略(約)함이니 이르자면 卵生은 반드시 胎生 濕生 化生을 갖춘다. 인연이 많음을 쓰는 연고다. 마음에 의거(約)하여 근본을 좇는다면 이르되 중생이 본래 업을 일으킴으로 인하여 業識이 곧 근본이며 無明이 본성과 화합하여 능소가 나뉘지 않아서 混沌함이 卵과 같다. 卵은 곧 卵㲉(㲉은 껍질 각)이다. 고로 藥師經에 이르되 무명의 껍질을 깨뜨리고 번뇌의 하천을 말린다(이 二句가 약사경에 나옴). 무명이 업을 發해 生해서 藏識(三藏法數卷第六에 이르되 梵語로 阿賴耶는 華言으론 藏識이니 이르자면 이 識이 능히 善惡諸法의 種子를 含藏했다. 곧 第八識이다)에 있음이 胎가 되고 生을 받음이 濕이 되고 生時에 無로부터 홀연히 있어짐이 化가 된다. 이 뜻을 말미암는 연고로 고로 此次(이 차례)가 된다(以上은 金剛經纂要刊定記卷第四에 나옴).
空有浮沈
欲界六天 有色四禪 ○初禪三天 二禪三天 三禪三天四禪九天 ○無色四空 ○空無邊處 識無邊處 無所有處 非想非非想處 ○又空識二處 有想名浮 無所有處 非想非非想處 無想爲沈
欲界는 六天(六欲天이니 一은 四天王天 二는 忉利天 三은 夜摩天 四는 兜率天 五는 化樂天 六은 他化自在天)이며 有色은 四禪이니 ○初禪은 三天(一은 梵衆天 二는 梵輔天 三은 大梵天)이며 二禪은 三天(一은 少光天 二는 無量光天 三은 光音天)이며 三禪은 三天(一은 少淨天 二는 無量淨天 三은 遍淨天)이며 四禪은 九天(一은 無雲天 二는 福生天 三은 廣果天 四는 無想天 五는 無煩天 六은 無熱天 七은 善見天 八은 善現天 九는 色究竟天)임. ○無色은 四空이니 ○空無邊處와 識無邊處와 無所有處와 非想非非想處임. ○또 空識二處(空無邊處와 識無邊處)는 有想이므로 이름이 浮며 無所有處와 非想非非想處는 無想이므로 沈이 됨.
薩埵타
具云菩提薩埵摩訶薩埵 有三釋 一菩提是所求佛果薩埵是所化衆生 卽悲智所緣之境 從境立名 二菩提是所求之果 薩埵是能求之人 能所合故 故名菩薩 三薩埵此云勇猛 謂於大菩提勇猛求故
갖추어 이르자면 菩提薩埵摩訶薩埵임. 三釋이 있음. 一. 菩提는 이 求하는 바의 佛果며 薩埵는 이 교화할 바의 중생이니 곧 悲智가 緣하는 바의 경계며 경계로부터 이름을 세웠음. 二. 菩提는 이 求하는 바의 果며 薩埵는 이 능히 구하는 사람이니 能所를 합한 연고로 고로 이름이 菩薩임. 三. 薩埵는 여기에선 이르되 勇猛이니 이르자면 大菩提를 용맹스럽게 구하는 연고임.
晶▶맑을 정. 밝을 정. 빛날 정.
子盈切 光也
子盈切이니 光임.
火聚
智論偈 若人見般若 是則爲被縛 若不見般若 則亦名被縛 若人見般若 是則得解脫 若不見般若 則亦得解脫 般若波羅蜜 譬如大火焰 四邊不可取 無取亦不取
智論(卷第十八)의 偈 만약 사람이 반야를 본다면/ 이는 곧 被縛(묶임을 입음)이 되며/ 만약 반야를 보지 못한다면/ 곧 또한 이름이 피박이다./ 만약 사람이 반야를 본다면/ 이는 곧 해탈을 얻음이며/ 만약 반야를 보지 못한다면/ 곧 또한 해탈을 얻는다./ 반야바라밀은/ 비유컨대 大火焰과 같아서/ 四邊을 가히 취하지 못하며/ 無取도 또한 취하지 못한다.
後得
見祖英下
조영하(위 卷第四)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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